정유재란으로 한참 조선과 일본이 치고받던 시기,
고니시 유키나가가 순천에 왜성을 쌓아 터렛을 박아버리며
모든 조선인들은 순천에서 도망치게 된다.
가족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왜군을 몰아내고,
왜란이 끝난 후 10년이 지나서야
사람들은 다시 순천에서 마을을 이루기 시작하는데...
쿨쿨.... 응?
전쟁 킷타!!!!!!! wwwwwwwwwwwww
왜끼얏호우!왜끼얏호우!왜끼얏호우!
왜끼얏호우!왜끼얏호우! 왜끼얏호우!
아니 ㅅ1ㅏㄹ 뭐야??
왜놈들이 싸우는 소리가 계속 들려!!
사람들이 모이자 관종끼가 발동한 것인지,
왜성의 성대 주변에서 왜군 귀신들의 함성소리와
말발굽소리, 도깨비불이 계속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서워서 바깥 출입도 할 수가 없고
무엇보다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이러다 다 죽는 거 아냐?ㅠㅠㅠㅠㅠㅠ
주민들의 근심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던 때...
흠... 일본 귀신들을 물리치려면
그냥 '그 분' 모시면 되는 거 아닌감...
지나가던 도승의 조언에 따라 사당을 지으니
수만 명의 일본 귀신들이 모두 사라졌다.
안 꺼져?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사당에 모신 분은
민족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이었고,
순천 사람들은 장군님이 돌아가시기 전날인 11월 18일에
매년 제사를 지내드렸다.
이제 조-센을 우리 마음대로 해버리는wwww
일설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시기
이순신 장군님의 사당 주변을 항구로 만들기 위해
일본인들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꺼 지 라 고
사업을 추진하던 일본인들은 모두 망하거나 병들어 죽고
사당 주변에 지은 사무소도 바다 멀리 날아갔다고 하니,
지키던 조선이 망한 후 일본인들이 설치는 게
상당히 심기에 거슬리셨던 모양이다.
으아아아 사라져라 이순신!!!!
이 때문에 진짜로 앙심을 품은 일본인이
1944년에 사당에 불을 질러버렸지만...
응~ 다시 지으면 그만이야~
1948년에 주민들이 다시 돈을 모아 '충무사'를 건립,
이순신 장군님을 모시는 곳으로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