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가족 친구 애인 반려동물 다 상관 없음
일단 달주는 애인한테 느꼈던 포인트는 밥을 정해야 되는데 메뉴랑 갈 곳을 못정해서 2시간 내내 차로 서울 시내를 뺑뺑 돌면서 대화만 주구장창 하는데밥 생각 안 나고 너무 재밌더라..
진짜 사랑을 하면 좋은 곳을 가서 좋았다기 보단 같이 있는 사람이 좋아서 다 좋았다는 말을 이해하게 됨..
그리고 동생한테 느꼈던 포인트는 얘가 혼자 타지에서 자취하는데 얘네 집 갈 때마다 진짜 돈을 한 30은 쓰는 거 같애
생필품, 음식 재료 사주고 해주고 시켜주고 커피 사주고 이불 바꿔주고 ..
ㅋㅋㅋ뭔가 동생한테 한 없이 다 퍼주고 싶었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카드 내역 보고 띠용하긴 했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1도 안 들더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