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한국인을 입맛 다시게 한 외래종 '푸른꽃게'(블루크랩)가 계속해서 번식하자 이탈리아가 특단의 조치로 이를 식재료로 활용한 요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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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입맛 다시게 한 외래종 '푸른꽃게'(블루크랩)가 계속해서 번식하자
이탈리아가 특단의 조치로 이를 식재료로 활용한 요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는 전통어업에 피해를 주는 외래종 블루크랩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먹어서 없애기'를 택했다.
마침 푸른꽃게는 살이 달고 더 맛있어 졌다고 한다.
처음 이탈리아에서 발견됐을 때는 밋밋하고 무미건조한 맛이었던 푸른꽃게는
석호에서 영양을 공급받아 살이 더욱 달아졌다고 제나로 셰프는 평가했다.
푸른꽃게 영향으로 가격이 두 배 이상 뛴 조개는 이전보다 수요가 줄어들었고,
가정집에서도 푸른꽃게를 구입해 집에서 요리해 먹고 것이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푸른꽃게는 사프란뿐만 아니라 마늘, 오일, 칠리 스파게티와도 잘 어울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