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생존 승무원 현재 상황 [이대 서울병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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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9시 브리핑 시작

먼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현재 부상자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3세 남성 6시 15분 앰블런스로 응급실 내원하여 추가 검사 시행하였습니다
뇌 CT,경추 흉추 요추 CT, 왼쪽 발목 전후 측면 사방향 촬영, 혈액검사 시행
검사 결과 제9,10 흉추 골절, 좌측 견갑골 골절, 좌측 제1 제10늑골 골절이 진단 되었습니다
17시 34분 중환자실 입원하였습니다
주치의는 신경외과 교수님이십니다

흉추 경추 골절보호 운동범위 제한후 절대안정 취하고있습니다
마비를 비롯한 후유증 집중관찰밑 통증완화를 하고있습니다
심리적 안정,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등을 위해 정신건강과 진료도 예약

당시 사고 상황이 기억 안나신다는데 지금도 그런 상황인지?
ㄴ 사고 당시 상황은 자세히 묻지 않았다. 트라우마 때문에. 회복에 도움이 되지않겠다는 판단하에.
본인이 말씀하시기에 깨보니까 구조되어있다 말씀하셨다
의사 소통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시고 따로 질문은 드리지 않았다. 기억상실 단계는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말씀대로 신경손상에 대해서는 지연손상이라 부종이나 그런것들이 오면 마비까지올수 있어서
MRI 검사가 내일 예약되어있다
골절은 수주가 걸릴것이고 완치까지는 수주가 걸리지만 입원은 중환자실에서 최소 2주정도 관찰할것.

주치의가 신경외과 전문의로 된 이유
ㄴ 외상 다발성에 가장 중요한것이 경추부위의 보호가 되겠습니다
운동이 되지않으면 전신마비가 될수있기때문에 신경외과 전문의가 주치의가 되었고,
상대적이나 늑골이나 다른 골절이 덜하기 때문에....
목포 한국병원에서 왔을때 골절부위 몇군데 되어있어서 전신 CT를 통해 정확하게 어느부위인지 찾아낸것이고
목포 한국병원에서는 찢어진 부위에 대한 봉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입원후에 뵀는데 몸이 고정되어있어 움직이진 못하지만 눈동자로 시선을 맞추는게 가능하고 질문도 적절한 대답을 하십니다.

두개골 안쪽 출혈이나 부종은 없고 두피 열상 부종은 있었습니다
두개골 바깥쪽 부종 열상은 있었습니다 7cm 정도. 이마쪽에도 열상이 있습니다

환자분은 이 사고 전반에 대해서 말씀을 안 나누고 현재 상태, 어디가 다쳤으니 어디가 아플것이고 치료할것이다 이정도 얘기를 했고
적절하게 대화를 하시고 가족분들과도 만나서 애기를 다 하셨습니다

신경외과 주치의 : 현재 뇌진탕 증상은 보이고 있지않으나 확실히 진단할수 있는 시기는 아니고
MRI 촬영을 해야 모든것이 나옵니다

외상에 대한 부분에 아직 안전이 확보되지않아 정밀검사는 못하고있고 안정화된후 검사를 할것입니다
이 부분은 호전이 된후 추가 진단을 내릴수 있을것입니다
뇌진탕은 여러 단계가 있고 아주 가벼운것부터 심한것까지 있기 때문에 쉽게 확진을 내릴수 없는 상태.

주로 왼쪽으로 충격이 오셨고. 화상은 없다.

신경외과 - 흉부외과 - 정형외과 등으로 합당한 검사를 추가할것.

누구든지 중환자실에 들어가게되면 불안감과 걱정이 있다
중환자실 1인실에 있다보니 조금 불안함이 보였고 심리적인 내용은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

받아적은거라 빠진내용 좀 있을수 있고 오타 있을수 있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