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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이 오늘(30일) 개최 여부를 두고 여전히 논의 중이다. 국가애도기간에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에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4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이 열릴 예정이었다. 이날 진행은 김성주, 채수빈이 맡았다. 대상 후보로는 이하늬, 한석규, 이제훈, 유연석, 김남주, 김희선 등이 있다.

그러나 ‘MBC 연기대상’은 개최 당일인 오늘 오전까지도 개최 여부를 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다.

충격적인 사고에 연예계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 예능은 결방을 결정하고 뉴스특보를 긴급하게 편성했다. 사고 당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MBC 연예대상’도 포토월 취소에 이어 시상식을 취소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국민들 역시 슬픔에 빠졌다. 연말을 장식하는 시상식들 역시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MBC 연기대상’ 외에도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MBC 가요대제전’, ‘KBS 연기대상’, ‘SBS 연예대상’이 줄줄이 고민에 빠졌다.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한해를 돌아보고 시상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 게 현 상황에 옳은지 논의에 들어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3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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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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