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꼭 기회되면 30대에 외국에서 1달이상 지내봐

[노랑너랑]

ㅎㅎ 저도 여행 참 좋아하는데요..
어디든 돈쓰러가는 사람 싫어하는 곳 하나도 없음.
다 여유롭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 볼수밖에 없는게 잠깐 다녀가는데 슬럼가나 빈곤층이 많이 사는곳에서 지내지 않으니까요.
그곳에서 취업하고 생활하고 해보지 않는이상 다 표피만 살짝 긁고 오는거죠 뭐..

[꼬옴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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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잔지]

ㅇㅈ합니다 한달... 그렇게 길지 않아요 30대에 어떻게 한달을 여행가냐 혹은
직접 현지인 처럼 살아가야 현실을 안다 다 똑같다 이것도 한국 마인드인 것 같아요
살아가는데 양분이 된다면 주변 말 휘둘리지마시고 마다하지마세요 저도 이번 년도는 5년 다닌 회사 퇴사하고 여행 갈 거예용ㅎㅎ

[내 핸드폰 내놔]

저의 인생목표입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곧 맞이하는 30대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까힛]

뭔 말인지 알 거 같다
외국은 돈 많아도 과시하는 자리에서나 과시하지
평소에 노숙자처럼 하고 다니고 ㅋㅋㅋ
없는 사람들이 SNS 때문에 억지로 과지출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보이지도 않고...
인구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효과도 있겠지만 생활하면서 잘 안 보이니까 나 스스로도 인식 안 하게 됨

[선재 업고 튀어]

근데 뭐 꼭 한달아니어도 충분히 느낄수있는듯용

내가 있는 세상이 다가아니고 내고민이 별거아니었구나 싶을수도 있고 경험이 되긴하는거같아요

[llllI]

👍

[지수지수]

책 읽는게 짱

[싱어송라이터 EVER]

해외 한달살기 진짜 로망...

[일회용품사절]

저거 1달 살아서 그러는거고 외국도 오래살면 다 똑같아요.
아직 친구가 아니니 좋은 말만 하고 넘어가지 더 가까워지면 부모 무슨일 하는지 남자 왜 안 만나냐 물어보고 참견함. 이게 가까운 친구의 덕목이라 생각하고 그래야 네트워킹 도와줄 수 있으니까. 외국은 소셜 래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잘나가는 지인도 이름 팔고다니는데 무슨 1달 여행에 저런 판타지를 ㅋㅋ

[따뜻한아아]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루라임]

ㄹㅇ 한국도 한달살기하면 행복하죠 (외국 6년차)

[아샷추 주세요]

눈치고 자시고 어디든 해외에서 한달 살기는 해보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

[캉캉캉]

개인적으로 내가 느낀건 사람사는 곳은 결국 다 비슷하다는 거임
다르다 라고 느낀다면 그건 자기 자신의 기분이 바뀐게 클 듯

[amari]

외국이 그렇냐 안그렇냐 사실 여부를 떠나서 여러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 보고 내면이 단단해지면 좋은 거라 생각함
저렴한 동남아만 가도 나는 느꼈음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 국가잖아 눈치도 프레셔도 세고
그 환경속에만 있기 보다는 환기 한 번 하는게 좋은듯

[닉네임업음]

한국에선 자아확립이 어려운가요? 걍 원효대사 해골물같음

[수수한옥수수]

님같은분이 나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시야가 넓어집니다

[닉네임업음]

저 이민자예요 십년넘었어요

[수수한옥수수]

크흑..웃참

[닉네임업음]

별것도 아닌걸로 주작을 하겠어요? 플필달고

[이쟁찌]

다녀오면 한국이 너무 좋음 ... 일단 친구도 가족도 없어서 심적으로 힘듦 평소 혼영 혼카 혼밥 전부 즐기던 사람인데도 한 달은 혼자 힘듦 ... 현지 친구가 있어도 그 친구도 일상이 있기 때문에 힘듦

[수수한옥수수]

정확하게 공감

[뤼뮈뉘귀]

아는거 나왔다고 나대는거 짱웃...잠깐 지내면서 겪어보라는건데 먼 장기거주 경험을 꺼내 웃기네

[곰마피자]

저는 20대 초반에 다녀와서 그런가 잘 모르겠으요...여행이 아니여서 그랬을지 몰라도 중국 한 달 미국 한 달 이렇게 있어봤는데 그냥 다들 열심히 자기 인생 꾸려가더라구요 우리가 한국에서 살아가는 거랑 마찬가지로

[고은찬]

별로..전 반대로 30대가되니 여기나 거기나 다 비슷하구나 느꼈어요

[깜부]

해외 사는데 확실히 한국 가면 상대적으로 주변 환경 신경 쓰이는 것 맞는 거 같아요
외국에선 "응 나 외국인~~ 옷 이상하고 화장 안해도 아무도 날 몰라/신경안써" 라면
한국에선 편의점 갈때도 좀 튀는 옷 보단 무난한걸로 입게 되고..
언제어디서나 당당함 잃지않기..🦾

[왕이(王奕)]

근데 한국 너무 열심히 살아요… 제가 열심히 살려해도 항상 도태되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