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게임을시작하지ll조회 13163l


1020대 이른 나이에 우울증이 오는 이유.jpg | 인스티즈
1020대 이른 나이에 우울증이 오는 이유.jpg | 인스티즈어떡하라는거야;


 
우울감은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감정은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지나가기 마련이고요.
물론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 질환이 이른 나이에 찾아왔다면 가정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일 수도 있고 유전적인 문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생 그 병을 안고가야하는 건 아닙니다. 우울증은 뇌의 영역이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가정에서의 환경이 문제가 되었다면 집에서 벗어난다거나 거리를 두는 등 주변이 바뀌기만 해도 호전될 수 있고요. 병원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의사들은 그런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10년, 20년 넘게 공부해 온 전문가니까요.
본문의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를 알고 있고, 그것이 해롭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어요.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있기만 해도 치료에 도움이 된답니다. 별로인 건 안하려고 노력하면 되고, 좋았던 건 더 하려고 노력하면 되는 거니까요.
모든 사람은 스스로 나아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는 것 같아요.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어떻든지간에 나아지려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주세요 👍 우리 같이 나아가는 거예요

2개월 전
저런 경우는 부모한테 사과 받아야만 속이 풀릴 것 같단 한 자체를 아예 버리랬음 그게 첫 시작
2개월 전
그러면 부모가 인정도 안 할 경우 그냥 그 사람과 떨어져 살고 잘 연락 안 하는 것이 방법이겠죠?
2개월 전
😥
2개월 전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를 사과받고 보상받고 싶은 마음과 인정욕구를 버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럴수록 더 힘들어지는건 본인이라 너무 어렵지만 그걸 내려놓는 연습부터 해야죠

2개월 전
전 폭력적인 아버지, 늘 소리지르고 감정적인 어머니 아래서 자랐어요. 아버지가 기분 나쁘면 제 휴대폰 정지시키고 절 버리겠다고도 하시고, 어머니는 저더러 아버지를 애교로 구슬려보라는둥 도움 안 되는 충고만 평생 하셨고요.

중학교 때 형식적으로 하는 단체 검사에서 우울증이 나와서 놀랐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나처럼 사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ㅋㅋㅋ 그래도 성인이 되고 바로 경제적으로 독립했어요. 부모랑 연 끊다시피 살면서도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고생했어요. 특히 친오빠는 아버지한테 많이 맞아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저희 둘 다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해로움과 거리를 두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저희한텐 부모가 가장 해로웠고, 천륜이다 뭐다 어버이날은 챙겨야지 등등 충고하는 사람들도 해로웠어요. 그리고 경제력이 생긴 자식들에게 물질적인 보상을 기대하는 지금의 제 부모도 해로워요.

날 지키기 위해선 병균이 득실한 환경을 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흉터는 크게 남아 구김살이 되었지만 독립하고 점차 평범하게 살아갈 힘이 생기네요.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반응 갈리는 카페 파스쿠찌 새 로고.JPG156 우우아아03.14 20:03113819 0
유머·감동 난 근데 부모님이 김수현 얘기에 별 충격 없는 게 더 충격임134 세기말03.14 20:37120090 2
유머·감동 가족 간 유전되는 특성.jpg211 Jeddd5:3353187 15
이슈·소식 동네 사진관 6군데서 할머니 영정사진 거부당함70 장미장미03.14 23:1786685 4
이슈·소식 소 63마리 굶어서 '떼죽음'… 농장주, 경찰에 "바빠서 관리 못해"52 유난한도전03.14 19:3575424 0
대한민국 5대 의대/병원.jpg1 언더캐이지 02.10 18:42 3307 0
카페에서 손님 호칭문제로 싸움남 .jpg2 우물밖 여고생 02.10 18:42 7148 0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의 비교...jpg1 코메다코히 02.10 18:42 7173 0
화가난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 모음.jpg9 아야나미 02.10 18:41 61359 0
CU, 가성비 화장품 색조로 확장…다이소에 도전장3 30867.. 02.10 18:41 7204 0
혈관 찾는 간호사1 성수국화축제 02.10 18:41 4530 0
이런 참혹한 영상이 성인인증도 없이 볼 수 있다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거니...5 판콜에이 02.10 18:41 10348 3
후쿠시마 오염수(처리수) 방류에 관한 인식 투표 dsa02.. 02.10 18:37 206 0
폐교 꾸미기 하는 드루이드 (샤인머스켓 키우고 용과 키운 그 드루이드 맞음)6 디귿 02.10 18:35 7243 3
경력 20년 박명수 코디가 받는 월급.jpg3 LenNy.. 02.10 18:20 10002 0
다시 봐도 어이 없는 메르스 때 낙타 격리138 민초의나라 02.10 18:11 164399 7
이낙연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2 애플사이다 02.10 18:11 919 0
방금 뉴스데스크 하얼빈 기자 봄?1 공개매수 02.10 18:11 4338 0
청하 타이틀 곡 STRESS 챌린지 선공개 (+라치카 리안) 하혜후 02.10 18:04 163 0
물총 들고 온 은행강도 피지웜스 02.10 17:47 3386 0
영원히 안 끝날 것 같은 아일릿 원희 이로하 언니동갑 논쟁 파파파파워 02.10 17:44 2712 0
한컴 뷰어 함부로 설치하면 손해배상 때려맞는 이유.jpg20 칼굯 02.10 17:38 21007 0
'뉴토피아' 지수 발연기 논란, 쇳소리만 남기고 갔단다42 콩순이!인형 02.10 17:30 34751 0
중국 더우인 차트 올랐다는 김태래 틱톡ㅋㅋㅋㅋㅋ 철수와미애 02.10 17:27 2540 0
남아1세 사주풀이2 a8336.. 02.10 17:19 7645 0
추천 픽션 ✍️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1. 등산 메이트​​쌍커풀이 없고 여우처럼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매, 진한 눈썹에 손 닿으면 베일 듯한 날카로운 콧대,까만 피부와 생활 근육으로 다져진 몸, 190 정도로 보이는 훤칠..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콩딱
 내 나이 25살… 평범한 대학생… 이지만? 나에게는 열라리 잘생긴 남자친구가 있단 말씀 무려 13살이나! 차이가 나긴 하지만!! 벌써 6개월이나 만나기도 했고!! 사실은 그렇게 보이지도 않고, 완전 동안이라규. 오늘도 내 알바..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