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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이 제대로 칼을 갈고 돌아온다.
갓세븐은 2025년 1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신보 발매 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2월 1일과 2일에는 콘서트도 개최한다.
갓세븐은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 바이' '하드 캐리' 등을 발표하며 힙합부터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풀어내 온 팀이다. 2021년 1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 각자 다른 둥지를 찾았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교류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해왔고 이번에는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뜻을 모았다.
재미있는 부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와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갓세븐의 원소속사는 JYP였고, 2022년 회사를 떠난 뒤 처음 발표한 완전체 앨범은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익숙한 둥지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게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