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훈둥이.ll조회 2881l 1

나이 정병 0.1도 없었는데 취업하니까 나이 정병 엄청 생김
면접 다닐때 엄청 크게 깨달았었음..
* 이 글은 의료기사 말하는 거임 나이 안중요한 타직종들 많은 거 앎*

나같은 경우는 대학 졸업하고 2년 넘게(3년 가까이)공백기가 있었어 (우울증,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 보냄.. 그러다 1년 반은 알바만 하면서 시간 보냈어)

난 그래도 집에만 있던 힘들었던 때를 겪으면서
알바할때도 뿌듯했어 그래도 돈벌이는 하고있고, 1인분은 하고 있구나 했구 전에 집에만 있는것보단 많이 발전한거니까..

근데 취준하면서 이 시기가 후회도 많이 되고 계속 엄청난 후회가 밀려왔어 (이유는 밑에)

내가 취업했을때 지금으로치면 99년생이라 그래도 사회에선 어리다고 해주는 정도라 생각하거든?( 27 28 안 어리다 하는거 아님X)
병원, 의원에서도 어리다고 봐주더라고

완전 쌩신입이니까 멋 모르고 지원서 12군데를 넣었어 (보통 취준시기 20-30개는 뿌리니까)
근데 뭔일인지 12군데중에서 11곳이 다 면접 연락이 왔었어
이 시간동안 너무너무 기쁘기도하고 설레기도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그때는..

솔직히 객관적으로 면접 절대 잘본것도 아니었고 망한거 많았는데 7곳 중에서 6곳 붙음 1군데 빼고...
* 지원자 25명 넘는곳도 2군데 있었음*

여기에 대해 할말은 엄청 많은데 면접관이 보자마자 간단한거 묻고 여기붙으면 바로 올수있냐해서 그러겠다 했더니 딱 이말 했어
"나이도 어리고 너무 좋다, 우린 30대도 잘 안뽑거든요 일하는 사람 다 20대라 편할거고 분위기 좋아요" 이랬음

여기가 A의원,
다른 B병원에선 " 지원자 20명이 넘었는데 30대는 아예 면접 부르지도 않았다, 여기 4년차 (사수)쌤이 27살이라 그 밑으로만 불렀다"
이랬음

여기도 내가 뽑힌 이유= 어려서 이게 다임
(면접 개못봤는데도 나이 어려서 뽑힌거임 위에 말 나3달차일때 친해지니까 실장님이 얘기해줌... 어려서 뽑았다구..)

다른 C병원에서도(이직) 지원자 엄청 많았는데 나 뽑혔거든?
일해보니까 딱 느꼈음 아 어리니까 만만해서 뽑았구나.. 하고
나 전에 29살 신입 뽑았는데(퇴사함)좀 부담스러웠었다 이런 말 하더라고
적응하니까 일 나한테 많이 떠맡기고 만만하게보고 갈구고 텃세때문에 나왔어

D병원 여기에서 상사랑 친해져서 힘들었던 시기 (공백기)나이 압박 얘기 털어놨는데

"늦게라도 취업해서 다행이지, 28살 29살만 돼도 잘 안뽑아줘요 진짜야 우린 27살을 마지노선으로 뽑은거야"
"상사보다 나이 많으면 최대한 안뽑으려하지 불편하잖아? 당연한거지"
" 30살 신입? 진짜 급한거 아니면 안뽑아... "
이러면서 위로해줬거든
위로되면서도 씁쓸했음
나도 몇년 있으면 30살인데 그땐 어뜩하나.. 하고
저 상사분이 35살이셨는데 이직하고 싶어도 안뽑아준다고, 본인이어도 본인나이 안뽑는다고 걱정했음 그냥 여기 병원에 연봉동결 됐는데 최대한 말뚝 박을거라고 함...

후임 뽑을때 본인보다 나이 어린 사람 뽑아달라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하더라... 이게 의료기사가 많이 심한거 같음

나 첫직장 실수 하루에 20개씩하고 허둥지둥대고 몇주간 난리였는데 이력서 넣은 사람중에 나이 어린사람이 몇 없었어서 나 어쩔수 없이 뽑은거라고 잘 좀 하라고 소리 들음..

위에 다 횡설수설하긴 했는데 면접 못보든 어쩌든 상관없이 붙은이유가 "어리니까" 이게 다임(물론 경력자 원하는 곳들도 있음)
....
그당시엔 단순하게 면접 많이 붙어서 기분 넘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씁쓸해ㅎㅎ.....

앞자리 3되면 폭이 엄~~청 좁아짐 이직도 개막막해짐

엄마가 수간호사인데 간호쪽도 말하면 입아프고.. 의료기사도 나이 엄청 봐...

남들 입장에선 병원 의원 잘 골라서 오래오래 쉽게 일하면되는 거 아님? 하는데
이거 절대 쉬운거 아녀... 이것도 운이고 힘듦...

의료계 신졸-저년차(4년차 이하)로 굴러가는 경우 진짜 신졸 매년 나와서 더 메리트 없어지고 나이 정병 오기 딱 좋음 왜냐? 나이 들수록 이직 개막막해짐.....

나이 좀 있는데 의료기사 직종으로 대학 다시 가려는 사람들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해
나이 있는 신졸 정말 정말 웬만해선 안 뽑으려 해.....ㅠㅠ
의료기사는 타직종에 비해 유독, 엄청 나이 크게
봐ㅠ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글은 *의료기사*에 해당되는 말임....



 
사바사 병바병입니다
제가 간 병원들 (알바포함)
나이 가리지 않고 오로지 기존선생님과 잘맞을것인지 비급여치료 경력이 있어서 바로 투입이 가능한지 두가지만 봤어요
제 직종은 이제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급여 허들이 너무 낮아져서 그게 문제입니다..

3개월 전
제 주변에도 나이때문에 처우가 안좋고 급여가 너무너무 적은곳에 갔는데 힘들어하더라고요....
아예 직종을 바꾸겠다 그러네요 ㅜㅜ

3개월 전
어떤 의료기사직인지 물어봐도될까요ㅠㅠㅠ??
3개월 전
신입으로 준비하는 28인데... 진짜 너무 힘들어..
연락이라도 왔으면 좋겠음...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네이트판] 결혼 후 첫 명절에 가정 파탄남134 가나슈케이크04.24 13:2987170 1
유머·감동 NCT위시 태도 논란…"성의 문제"VS"예능감+사회성 0점"85 Pikmi..04.24 12:2476775 6
유머·감동 화장 진하게 한 한가인.jpg90 토끼두마링04.24 20:5971651 13
유머·감동 집돌순이 계급95 위고비04.24 19:2458154 7
유머·감동 "공손하지 않아도 돼, AI한테 '땡큐' 좀 하지마"… 샘 올트먼의 당부86 다시 태어날 수..04.24 17:2555772 10
보면서도 놀라운 한 bl 웹툰 작가의 작화 발전2 친밀한이방인 04.18 18:03 4923 0
동생 있는 애들아 동생 향수 몰래 뿌리고 나갔는데9 언행일치 04.18 18:02 50115 0
19 어쩌면 서방 잡아먹을 팔자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음1 30786.. 04.18 18:02 5285 0
초등생이 하루 만에 공원 등 3곳 불내…군산시 "부모 면담 후 처분" 맑은눈의광인 04.18 18:01 292 0
노잼도시라는 발상을 바꾼곳, 대전.jpg7 가리김 04.18 17:49 14219 0
아이돌계 김종국의 워터밤 준비 방법.jpg 두치와뿌뿌 04.18 17:46 5057 0
닭발의 순기능 .jpg 바나나레몬 04.18 17:46 450 0
예능 보면서 제발 ppl이었으면 정겠다고 생각한적 첨이다 -조이편-4 코더크 04.18 17:35 8218 0
'수수료'를 금지 단어로 등록한 배민.jpg1 성덕이될거야 04.18 17:34 7718 0
실시간 광고주 등판해서 난리난 언더월드 댓글창ㅋㅋㅋㅋ 하이쨈보라 04.18 17:33 694 1
이재명,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블핑 로제도 포함(종합2보) 캐리와 장난감.. 04.18 17:33 420 1
내성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의 차이 애플사이다 04.18 17:32 6715 0
오늘 환기 금지 지역 : 대전, 대구🌸2 널 사랑해 영원.. 04.18 17:31 8391 0
뽑기 운 망한 자들의 복불복1 오사키 쇼타로가.. 04.18 17:28 1623 0
🚨오사카 유니버셜 갈 때 가장 경악한다는 것🚨301 우우아아 04.18 17:24 71886 13
창살에 고양이.......jpg(깜놀주의)6 코카콜라제로제로 04.18 17:05 11167 0
아침에 커피 마시면 안되는 이유 옹섭 04.18 17:05 3191 0
지하철9호선 바닥에 급똥2 우Zi 04.18 17:02 3308 0
샤이니 태민, 노제와 백허그·팔짱 데이트 사진 포착..소속사 "확인 중”14 킹s맨 04.18 17:01 46500 2
공항 입국한 베이비몬스터 맴버들 서진이네? 04.18 17:01 851 1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 날씨가 좋아 구름이 예뻐, 어느 독자님 중 한 분이 제게 구름을 선물해주셨던 기억이 나 들렸어요. 여러분도 그 날의 저처럼 누군가가 선물한 구름에, 힘듦이 조금은 덜어지길 바라요. 오늘 하..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오빠.”“응?”지수의 테라스에서 짧다란 얘기가 오가는 와중이었다. 다 져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슬슬 차가워지는 가을 공기에 지수가 어깨를 가볍게 떨다 ##여주의 물음에 답했다. ##여주가 붉은 하늘에 고개를 고정한 채 입을 열었다...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안뇽~~""안뇽."촬영 끝나자마자 우리집으로 온 이준혁은 늘 그렇듯 '안뇽'하고 인사를 건네면 같이 받아쳐준다.이준혁 입에서 안뇽을 듣다니 들어도 들어도 귀엽단말이지 ..ㅋ 으핳하..
thumbnail image
by 1억
파트너는 처음인데요w.1억  올해 서른인 저에게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파트너 말구요.남들이 들으면 꺼리는 그런 파트너요. 어쩌다 파트너가 생기게 됐냐면요..안 어울리게 한 번도 못 가봤던 전시회를 친구가..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