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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마라탕ll조회 719l 2


맨날 가계부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여태 꾸준히 써본적 없었는데
문득 2024년 나는 얼마나 썼을까?.... 궁금해졌음

2025년 새해 맞이 돈관리 시작하고 싶은 여시들 들어와 | 인스티즈


…..
3천만 원 쓴 원 등장.
들마다 많이쓰고 적게쓰고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기준 과소비라 생각하고
꽤 충격 먹음;ㅜ

일단 내년부터 신용카드 사용도 줄이고 가계부 같은거 쓰면서
진짜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공부하고 계획 세워본건데
다들 돈관리 꿀팁 있으면 서로 공유해보면 좋을 거 같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신용카드 소비의 최대 단점은
내 소비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야
가랑비에 옷 젖는 소비에 최적화된 거지.
또, 우리가 돈을 쓸 때 벌에 쏘이는 만큼의 고통을 겪는다고 하는데
신용카드는 현금에 비해 지불의 고통?이 적다고 해….
왜냐 낼 때마다 아픈 게 아니라 매달 한 번만 아프니까…
(궁금하면 봐봐: https://jisike.ebs.co.kr/jisike/vodReplayView?siteCd=JE&prodId=352&courseId=BP0PAPB0000000009&stepId=01BP0PAPB0000000009&lectId=20404580)


물론, 신용카드도 잘 관리한다면
연말 정산 소득 공제(연소득의 25%)와 신용 카드 혜택
또 신용 등급 관리라는 장점도 있긴함
그래서 가능하면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게 좋아 (당연한 소리)
우리는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야 하는데
그 시작은 언제나 ‘가계부 관리’와 ‘통장 관리’야

첫번째, 가계부부터 시작해보면
절약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내가 어디서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내가 불필요한 곳에 쓰고 있는 돈은 없는지
내 소비 습관은 어떠한지 파악이 필요해.
하지만 그 전에 가장 중요한 단계가 있어
바로 내가 어떤 목표로 돈을 모을건지를 정해야 해.

1. 돈 모으는 목표 정하기
의미가 없으면 쉽게 포기하게 돼. 행동을 할 이유가 없거든.
하지만 목표를 정하면 방향이나 방법이 보여
(사실 원은 노후자금 말고는 다 써재끼고 있었음…)

목표는 이런 것들이 있어
- 일 년 이내에 1,000만 원 모으기
- XXX개월 안에 해외여행 자금 500만 원 모으기

(개인적으로 목표는 기간?이 명시될 수 있도록 정하는게 좋은거 같음)

이렇게 목표를 정하면 대충 매주, 한 달에 얼마 정도 모아야겠다는 게 나오지?

내 수입과 지출, 소비 습관을 파악하기
이제 그러면 내 수입과 지출(소비 습관)을 파악해야 돼.
내가 매달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먼저 크게 파악하는 거야.
이렇게 수입은 고정 월급, 그리고 부수입(투자, 중고 거래 등)이 있다면 적는거야.
지출은 크게 고정비/ 변동비로 나뉘고, 또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인 고정비(월세, 관리비, 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적금 등)
비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인 변동비(식비, 쇼핑, 문화생활, 운동 등)
이렇게 한달만이라도 수입과 지출을 정리해보면 (2024 11월, 12월)
내가 한달에 얼마를 벌고 있고, 실제 얼마를 쓸 수 있는지
돈을 어디에 많이 쓰고 있는지, 어디에서 줄일 수 있는지 딱 나와.
원은 대부분 술값인데 그래도 12월에 주말 약속 … … 다 취소해서 좀 아꼈어 … …
그리고 고정비 부분도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음!
이거 꼭 써야 하는 비용인지 한 번 체크해보는거지….
현재 고정비에서 더 줄일 수 있는게 있는지? 일단 다 까보면서 차근차근 따져보면 될거야
그 다음 변동비는 얼마나 줄일 수 있을 것 같은지 한번 고민해보는거야.

앱스토어에 가계부 앱 치면 진짜 많아서 각자 편한 거 쓰면 되고
유명한 건 편한가계부, 뱅크샐러드 정도 되는 것 같아
나는 고정비변동비 나눠주는 거랑 오늘지출 바로 보여주는게 좋아서 시그널플래너 앱 쓰고 있어.

2025년 새해 맞이 돈관리 시작하고 싶은 여시들 들어와 | 인스티즈


2025년 새해 맞이 돈관리 시작하고 싶은 여시들 들어와 | 인스티즈


암튼 이런 앱들을 써도 좋고, 직접 수기로 작성해도 좋고
엑셀로 써도 좋고, 아니면 직접 그 카드 어플 들어가서 내역 다 확인해도 좋고.. (카드앱들도 통계 잘 정리해주긴 하더라)
검색할 때 : 2025 가계부, 2025 엑셀 가계부
이런식으로 치면 무료 양식들도 많이 나와
나한테 편한 곳에 지출 내역을 정리하는 것부터 습관을 들이면 좋대.!!!!

내가 앱쓰는 이유는 통장, 카드 다 통합해서 수입과 지출을 보여주니까
다 까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기 때문인데 들 편한대로 해

3. 지출 목표를 세우기
내가 어디서 줄일 수 있다는 계획이 나왔으면
이제 매주 얼마나 쓸 수 있는지 나오겠지?
그 금액을 지출 목표로 정해봐 (너무 무리해서 졸라매지는 말고 할 수 있을 정도로!!)

4. 매일매일 쓰기 ★중요★
그리고 이렇게 나눈 나의 소비와 지출을 매일매일 작성하면
내 소비의 상태가 너무 명확히 보이고
안줄이고 싶어도 줄이게 되는 장점이 있어
(나 이부분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맨날 가계부쓰는 습관 못들였던 이유가 이거같음..
2~3일치 몰아서 쓰고 하다가 점점 일수 늘어나고.. 안쓰게되고 반복 ㅜㅜㅜㅜㅜ 이제 진짜 자기전에 무조건.!! 정리하고 잘거여)

5. 주/ 월마다 다시 보기
목표가 있으니까, 주/ 월에 얼마를 썼는지
실제 초과로 썼는지, 덜 썼는지를 확인하며 내 계획을 꾸준히 조정하고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는 거야.
그리고 이렇게 가계부를 통해서 자기 현황을 파악했으면 실제 여기에 맞춰서 내 수입을 관리하기!

드디어…
두번째는 통장 쪼개기

2025년 새해 맞이 돈관리 시작하고 싶은 여시들 들어와 | 인스티즈


이것도 내가 어떻게 통장을 나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급여통장, 생활비통장, 비상금 통장 이 3가지는 꼭 나누는게 좋은 거 같아

1. 급여 통장
말그대로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
정해진 날짜에 건별 50만원 이상 급여가 입금되고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될 때 각종 혜택(대출 우대금리 등)을 받을 수 있어.
이 통장에 급여가 들어오면 고정지출을 제외하고는 비상금 통장으로 옮겨줘
따라서 주거래 은행 하나를 두고 계속 사용하는 게 좋아.

2. 비상금 통장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모두 잠깐 넣어도 이율이 높은 파킹 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종류 여러개니까 이율 비교해서 통장 쓰자!!
암튼 급여통장에서 비상금 통장으로 옮겨온 돈을
목표 생활비 만큼만 다시 생활비 통장으로 옮겨줘

3. 생활비 통장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생활비 통장은 매월 0원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대
월말에 돈이 남았다면, 월초에 비상금 통장으로 모두 옮겨주는 게 좋아.
이렇게 하면 아낀 돈을 저축 더 미래에는 투자에 쓸 수 있어.
생활비 통장에 계속 묶혀두면 결국 쓰는 돈이 되거든

정리하면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 > ‘급여통장’
고정비를 빼고 모두 > ‘비상금 통장’으로 이동
목표 생활비 만큼만 주 or 월단위로 >‘생활비 통장’에 입금
(이런 경우는 절대 없어야겠지만 만약 모자라면 반성 조금 하고 ‘비상금 통장’에서 ‘생활비 통장’으로 이동!)

그 이후에
비상금이 월급의 3배만큼 모이면, 투자 통장등으로 넘어가도 좋아.


나는 사실 올해 초에 거의 월 4백 가까이 쓰다가
다행히 요 근래 좀 많이 줄여가고 있어..
이번에 결심한 내 다짐이……… 새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나같이 계획적으로 돈을 지출하고 모으는데에 능숙하지 못했던 들있으면
가계부 써보고, 통장 한번 쪼개보는 거 추천해
(같이 좋은 습관 만들자)

새해에 다시 마음을 다질겸 쓰다보니
중언부언 엄청 길어졌네...........
암튼 다들 미리 해피뉴이어고… 내년에는 절약하는 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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