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는 중고 거래 말고도 부동산 거래가 있음
부동산 매물은 집주인 세입자 공인중개사 이 세 부류가 올릴 수 있음
사기꾼은 자기를 집주인으로 설정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을 올림
방 보고싶다고 연락하면 자기가 사실 부동산이며 집주인 부탁 받고 대신 올리는 것이고 네이버에도 검색 가능한 운영 중인 부동산 명함 보내줌 (보통 경기권 부동산)
일이 있어서 시간이 안 난다며 현재 공실이고 도어락 번호를 알려줄테니 가서 방 보고 연락 달라고 함
계약하고 싶다고 하면 자기 부동산이 멀리 있어서 전자계약을 하자고 함
등기부 명의와 일치하는 신분증도 보내줌 이때 전자계약서에 있는 계좌는 집주인과 이름이 다름 물어보면 아내라던지 딸이라던지 직계라고 함 또 인증 자료를 보내줌
속은 피해자들이 보증금 입금 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고 입주
집주인이 공실 관리차 방문하니 웬 낯선 사람이 이사 왔다며 입주해 있는 것
여기서 그럼 저 매물은 무슨 매물이고 진짜 집주인은 어디에 있나?
사기꾼은 공인중개사 인증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사이트(사기꾼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보임)에 ’공실‘인 방만 골라 집주인에게 자기가 공인중개사고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만 시간이 난다며 현관번호 도어락 비밀번호를 받고 방 사진 찍은 뒤 자기가 집주인인냥 매물을 올리는 것
피해자가 사기꾼으로부터 받은 신분증 계약서 모두 위조 범행에 쓰인 휴대폰 번호와 계좌는 대포로 추정
현재 피해자 계속 발생 중이며 이제 막 자취방 구하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당하기 쉬운 사기니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