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들 방가방가...!
대형겟판에 글 처음 써보는데... 떨리네 ^^
나는 그냥 평소에 북한에 졸라 관심이 많고,
김정은 북한핵 그외 기사들 뜨면 다 찾아보는 편이어서
북한에 대한 지식이 남들보다는 좀 해박한 편...
하지만 나는 정치에 노관심이고 세상 중도성향이야!
이 글 역시 정치성향을 떠나!! 그냥 진짜 얼탱없고 신기하고 웃기고 짜친...
북한의 간첩들을 모아봤어...^^
1. 스님이 된 인간병기...★
이 간첩은 진짜 최근에 잡힘!!
2019년에 경찰 공안과에서 잡은 간첩인데
우리나라 기무사령부, 정보사령부 같이
북한에서 간첩을 훈련시키는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소속이었던 간첩이야.
한마디로 간첩 될라고 훈련 개빡세게 받은 군인출신 간첩인데
부여된 위장신분이 스님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신분을 받기 전에 한국에 한번 들어와서 정찰한 다음에
서아시아에 있는 불교 국가로 국적 세탁을 하고
제주도를 통해서 들어왔어!
(틈새 TMI... 제주도가 난민을 받아줘서 가끔씩 중국에 숨어 살던 탈북민들이 제주도로 입국해서 자수하기도 함.
스님 간첩도 이 루트로 들어온건지는 확실하지 않어 ㅎㅎ)
한국에서 간첩 활동은 1년정도 했어~
근데 누가봐도 입국경로가 수상하자나...
어떤 스님이 제주도로 망명을 해....??
그래서 이를 수상하게 여긴 공안당국이 추적해서
덜미가 잡혔다고 한다...★
2. 트랜스아랍인 간첩 무함마드 깐수
이 사람은 무함마드 깐수라고
역사계에서 졸~~~~라 저명한 교수였대 (우리나라 포함 전세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아랍인 아니고 조선족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수염도 가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능프로에서 붙이는 그 콧수염 붙인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케 아시아인이 저렇게 생겼을까....
여튼 완벽한 피지컬 때문에 아랍인으로 신분 세탁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아서 한국에서 간첩 활동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족이지만 북한에 포섭당한 경우)
한국의 대학교에서 교수로도 재직하고
한국인 여자까지 만나서 결혼했는데
아무도 이 사람이 조선족인지 몰랏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치밀하게 속일라고 한국어 어학당까지 다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컨셉질에 돌아버린 사람...
여튼 이 사람도 결국엔 팩스 잘못보내서 국정원한테 잡힘....★
지금은 전향하고 대한민국에서 잘 사시는 중
3. 부모도 속인 실력파연기자 간첩
이사람은 넘나 완벽한 공작 활동으로 북한에서 서열 22위까지 올라감
첨에 북한에서 공작원으로 파견될 때 일본인 신분을 받앗다고 함
이 신분을 준 사람이 걍 북한 추종자?? 포섭된?? 재일교포였는데
북한에 들어와서 이 간첩한테 자기 인생사를 첨부터 끝까지 다 말해줌
무슨 자서전보다 더 자세하게
그래서 이 이선실이 그 사연을 통으로 외우고,
재일교포 신분증을 가지고 일본에 들어감
가서 이 신분증 주인의 가족들을 만나 ㅋㅋㅋ
신분증 주인 이름이 신순녀였는디
"엄마 나 순녀잖아~~~ 왜 나를 기억못해~~~~"
하면서 어릴 때 썰 하나씩 푸는거임
그니까 모든가족들이 아... 진짜 우리 순녀인가...? 하고 가족들이 전부 속은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공작활동을 거의 20년을 하고
한번도 들키지 않고 다시 북한의 귀환 ㄷㄷ
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