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글 보기 : 주식을 배워보자 (입문편) 링크 (클릭)
입문편 반응이 좋아서
입문심화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중급까지 갈 수 없습니다.
주식은 알아야 할 용어도 많고 여러가지고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처음 주식창을 열었을 때
다가오는 당황을 없애기 위해서
입문편에서 조금 심화된 과정으로 써보았습니다.
* 저 주식고수 아닙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주식의 지식을 알려드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신용거래는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이걸로 사람이 골로 갑니다.
더 이상 살기 싫은 분조차도 건드리지 마세요.
이 글씨는 증권사별로 있는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습니다.
2. 종목 코드입니다.
기업이름이 헷갈리기 때문에 종목마다 이렇게 고유 번호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암기가 필요했지만 요즘엔 필요 없습니다.
3. 종목 검색창입니다.
저걸 누르고 다른 기업을 검색하면, 다른 기업의 호가창으로 변합니다.
주의할 점은 정확한 기업의 이름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YG는 영어로 YG라 치면 안나옵니다.
정확하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라고 쳐야 나옵니다.
4. 현재가 현황입니다.
해석하면 현재 이 주식의 가격은 56,500원이고
어제보다 1300원, 2.25%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5. 설정창입니다.
몰라도 됩니다.
좀더 밑으로 내려와서
↓
1. 매도대기창입니다.
옆에 파란색 글씨로 쓴 가격대에서 주식을 팔기위해 대기중인 물량수를 보여줍니다.
이 화면으로만 보면 56,800원에 팔고싶은 사람이 제일 많네요.
2. 호가창입니다.
'56,700원 입찰하실 분? 56,800원 입찰하실 분? '
뭐 이런 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100원단위로 올라갑니다.
시세에 따라 호가단위가 1원~1000원까지 변합니다.
→ 그 옆에
3. 거래비용을 알려줍니다.
거래비용은 주식매매시 증권사가 가져가는 중개료입니다.
159원이나(?) 떼가네요.
그 밑에 예상수치는 안 봐도 됩니다.
증권사별로 분석해놓은 숫자인데
잘 안 맞습니다.
4. 가격 현황창
전일 거래량 : 어제 거래된 거래량
거래량 : 오늘 거래된 거래량
어제보다 거래량이 줄었다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거래량은 주식의 핵심입니다.
적어도 주식을 하려면 거래가 활발한 주식을 고르세요.
주의할 점은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거래량은 조작할 확률이 큽니다.
기준가: 전일 가격
어제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입니다.
시가 : 당일 시작가, 시초라고 부릅니다.
당일 오전 9시 가격입니다.
파란색이니 어제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작했네요.
고가 : 당일 최고가
오늘 거래된 가격 중 최고 비싸게 거래된 가격입니다.
현재가가 고가에 근접하면 사람들이 피하겠죠
.
저가 : 당일 최저가
오늘 거래된 가격 중 최고 싸게 거래된 가격입니다.
현재가가 저가에 근접하면 사람들이 몰려들겠죠.
상한가 : 당일 올라갈 수 있는 최고치
오늘 이 주식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 가격입니다.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주식 가격이 올라도
오늘은 상한가까지만 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주식하는 사람들이 바라고 바라는 천국의 값입니다.
하한가 : 당일 내려갈 수 있는 최저치
오늘 이 주식이 내려갈 수 있는 최저 가격입니다.
갑자기 기업이 망해서 주식 가격이 내려가도
오늘은 하한가까지만 내려갑니다.
모든 주식하는 사람들의 지옥입니다.
좀더 밑으로
↓
5. 호가창
2번 호가창이랑 연결됩니다.
6. 매수대기창
왼쪽에 가격대에서 주식을 사려고 대기중인 물량수입니다.
화면만 보면 56,200원에서 사고 싶은 숫자가 제일 많네요.
← 그 옆에
7. 체결강도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낮으면 파는게(매도) 더 많다.
100보다 높으면 사는게(매수) 더 많다.
100이면 파는거 = 사는거 똑같다.
표기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8. 체결현황창
실시간 체결되는 현황을 보여줍니다.
56,500은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 즉 현재가고
옆에 보이는 빨간글씨는 산 수량 입니다.
여긴 다 매수한 것만 있네요.
주식이 내려가서 다들 사려고 드릉드릉하나 봅니다.
예시가 좀 나빠서 다른거 하나 들고 올게요.
(체결창 제대로 된 예시)
네, 이제 알겠죠.
원래는 이렇게 빨간글씨랑 파란글씨가 있습니다.
옆에 가격에 몇개가 사고 팔렸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지금은 주말이라 거래가 되지 않아 변화가 없지만
거래시장이 열려있으면 실시간으로 아래위로 바쁘게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가격에 주식 20개를 사가면 저 다음에 빨간글씨로 20개가 뜹니다.
반대로 내가 현재가격에 20개를 팔았다면 파란글씨로 20개가 뜹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맨 밑으로
↓
9. 매도대기 물량수
현재 보여지는 화면에서 팔려고 대기중인 총 물량수
10. 매수대기물량수
현재 보여지는 화면에서 살려고 대기중인 총 물량수
보면 매수대기물량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이 주식은 잘 팔리겠죠.
잘 팔린다는 건 파는쪽 즉, 매도가 강할 거라는 얘깁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매도가 강하면 주식은 떨어집니다..
이건 어려우니까 나중에 ^^
여기까지 호가창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구석구석 알려드렸어요.
이제 이 창이 보이시나요?
처음보다 이해가 가면 성공입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호가창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을 아직 설명 안드렸거든요.
바로
어디랴규??????????
바로!!!
빨간색으로 표시한 이 구역입니다!!
매도와 매수의 경계의 있는 여기!!!
여기를 설명하려고 위에 자잘한 설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엄청 열라 짱 겁내 절라 중요합니다.
이 구역 해석을 해 드릴게요.
확 이해 되나요?
그럼 이걸 보는 내가 삼전주식을 바로 사고 싶다면
56,600원에 매수신청하면 바로 거래 됩니다.
반대로 삼전주식을 바로 팔고 싶다면
56,500원에 매도신청하면 바로 거래 됩니다.
간단히 말해 비싸게 사려고 하면 바로 사고
싸게 팔려고 하면 바로 팔립니다.
당연한 경제논리입니다.
100원 차이로 바로바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흠? 나는 100원이 아까운데?
그냥 100원 싸게 살래요.
한다면??
매수/매도 신청을 걸어 두고
대기물량이 우선적으로 체결 되어야 순서가 옵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 내로 내 순서가 안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만약에 내가 56,500원하는 주식을 56,800원에 매수주문을 건다면?
바로 거래 되겠죠.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굳~~이 비싸게 사려는 사람은 없겠죠.
(주가조작단이면 몰라도)
반대로 56,500원하는 주식을 56,300에 팔려고 매도주문을 건다면?
똑같이 바로 거래 됩니다.
하지만 비싼 물건을 굳~~이 현재가보다 싸게 팔려는 사람은 없겠죠?
이해 되시져?
거의 저 중간에서 거래됩니다.
물론 현재가격은 실시간 계속 바뀝니다.
여기까지 호가창 분석이 끝났습니다.
기본적인 내용만 있으면 숫자가 많아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보라색 네모가 궁금하실 텐데 '종가'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입니다.
월요일 9시에 주식시장이 열리면 저 가격이 '기준가'가 되겠죠?
주식으로 번 돈은 어떻게 출금해?
HTS, 즉 컴퓨터로 주식하는 분들은
증권사 프로그램에서 어렵지 않게 입/출금 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MTS, 즉 모바일로 주식하는 분들은
아래 아이콘을 클릭해서 잘 찾다보면 입/출금 카테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MTS구성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이때, 공인인증서가 증권사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면 입/출금이 안되니 반드시 준비하세요.
엥? 나 분명 주식으로 돈 벌었는데 왜 출금이 이것밖에 안 돼?
네, 분명 예수금(예산)은 2만원이나 있는데..
출금 가능 금액은 왜이래 ??????
혹C
Sㅏ Kㅣ??????!!!
네.. 출금 조회를 해보면
출금 가능 금액은 그에비해 턱없이 부족할 겁니다.
이건 사기가 아닙니다.
내가 매도한 주식이 현금화되어 진짜 내 자산이 되기까지는 3일이 걸립니다.
물론, 예수금에는 즉각즉각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주식거래시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걸 현금화하려면 3일을 기다려야합니다.
그러니 급전이 필요하다면 미리 3일 전에 주식을 처분해야 합니다.
(주식 처분한 당일이 1일입니다. 오늘부터 1일!!)
예수금창에 들어가시면
며칠 후에 돈을 출금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틀 후에 현재 가진 예수금만큼 인출가능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말은 쉬기 때문에 만약에 금요일에 주식을 처분했다면
이에 따른 수익은 화요일에 할 수 있습니다.
공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가총액(시총) 순위 알기
시총은 주식가격*총 수량 입니다.
당연히 비싸고 수량이 많을 수록 높습니다.
아무리 주가가 비싸 사지 못한다 한 들
이들의 시총순위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시총이 높으면 자본이 있고 탄탄한 기업이라 평가 됩니다.
보통 주식하는 분들은 특정 시총 이상의 기업으로만 거래를 합니다.
3000억 이상인 분들도 있고 5000억 이상인 분들도 있고...
원래는 상위 10개정도 알아야하지만
위에 호가창때문에 머리 아프니까 5개만 압시다.
다들 한번씩 들어본 기업이니까요.
참고로, 코스피 시총순위는 그냥 삼성밭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10위까지 보면 삼성계열사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시총만 300조가 넘습니다.
근데 내가 왜 대기업의 규모까지 알아야 하냐?
관계가 보이시나요?
시총상위종목이 흔들리면 전체 주식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도 흔들립니다.
1. 이들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총액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상위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율만 30~40%가 넘을 겁니다.
2. 기업들 밑으로 딸린 자회사들도 많고 협력사들도 많습니다.
규모가 큰 기업의 주식이 떨어지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도 하락할 확률이 높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등락조짐을 잘 파악해야
주식시장이 좋을지 나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입문심화 끝입니다.
반응이 좋으면 기초편으로 와보겠습니다.
여러모로 이해가 잘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