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無地태ll조회 4079l 1

여성시대 고운말을쓰...긴개뿔되겠냐
영안실 벽 뚫고 쳐들어가서 노동자 시신도 강탈하던 민중의 곰팡이들 | 인스티즈
영안실 벽 뚫고 쳐들어가서 노동자 시신도 강탈하던 민중의 곰팡이들 | 인스티즈

박창수

그는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스물 두 살이던

1981년 8월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전 한진중공업)에 배관공으로 입사하였다.

그리고 1986년 도시락거부투쟁을 주도했다.

50여년 식당도 없이 탈의실과 공장 모퉁이에서 머리카락과 휴지가 섞여 나오는 도시락을 먹어온 노동자들이

“우리는 개밥을 먹을 수 없다”며 사흘 동안 도시락을 던져버렸다.

회사 쪽은 결국 나흘 만에 식당을 세워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한진중공업은 민주노조를 만들었다.

1990년 조합원 93%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다.

박창수는 1991년 2월, 의정부 다락원 캠프에서 열린 연대회의 수련장에서

급습한 경찰들에게 짓밟히며 끌려갔다.

그 후 장안동 대공분실을 거쳐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구치소 내에서 고 강경대 열사(백골단의 쇠파이프에 맞아 숨진 명지대 신입생)

타살사건에 항의하는 단식투쟁을 하던 중

그해 5월 4일, 의문의 부상을 입고 안양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머리를 서른여덟 바늘이나 꿰매는 중상이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뒤,

5월 6일 새벽, 그는 안기부 요원들을 따라나섰고 몇 시간 후 병원 뒷마당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박창수 열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조선소 노동자들은 전면파업을 선언하고 올라왔고,

유가족과 사회단체, 학생들도 함께 병원을 지켰다.

다음 날인 5월 7일, 경찰은 시신이 안치된 안양병원에 백골단과 전경 22개 중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퍼부으며 영안실 벽을 해머로 부수고 들어와 고인의 주검을 빼앗아갔다.

이후 경찰은 강제로 부검을 실시하였고,

노조활동과 구치소 생활에 염증을 느껴 투신자1살했다며 ‘단순추락사’로 사인을 발표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3103.html

영안실 벽 뚫고 쳐들어가서 노동자 시신도 강탈하던 민중의 곰팡이들 | 인스티즈

[포토]25년전 경찰의 주검 강탈,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검찰과 경찰은 두번에 걸쳐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의료계에서조차 의학적 관점에서 부검의 불필요성을 지적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검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일

www.hani.co.kr



민중의 곰팡이들의 민중 탄압역사는 유구했다



 
갑자기 거의 40년 전 얘기 끌고오는 이유는 뭐에요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귀여니 비판하려고 책 읽었는데.jpg197 참섭04.20 14:3296032 13
유머·감동 지하철에서 커피 쏟았는데 남일처럼 보더라129 백구영쌤04.20 14:0897660 0
유머·감동 유기견 남매 데려왔는데 너무 귀여워ㅠㅠ 근데 너무 커버렸어268 기후동행04.20 21:4152155
유머·감동 애 낳을때 죽을지도 모르는 가장 큰 치명적인 순간244 어니부깅04.20 13:2491691 49
이슈·소식 이제 교수들도 포기했다는 대학 챗GPT 사용…69 아무룡04.20 21:1964588 4
배달의 민족 리뷰 온도계 빌런86 김규년 04.16 16:48 102236 0
기사 하나도 안떠서 소름 돋는다고 난리났던 사건.....253 콩순이!인형 04.16 16:30 137853 36
편의점 진상 레전드4 코카콜라제로제로 04.16 16:26 7605 0
오늘 케톡들 저게뭐야..?되었다는 오늘데뷔한 여돌1 기후동행 04.16 16:26 3713 0
살 절대 안찌는 카레덮밥4 95010.. 04.16 16:20 15840 4
생일로 알아보는 내 방귀이름5 실리프팅 04.16 16:15 4837 0
고속도로 민영화에 대한 이준석의 생각3 누가착한앤지 04.16 16:09 2143 0
" 왜 윤석렬만 구속 취소해!" 재판정서 고성 지른 살인범 무기징역3 코메다코히 04.16 16:08 4387 0
보고도 믿기지 않는 90년대 당시 공무원들 뭐야 너 04.16 16:06 7415 1
초등학생 때 내 짝꿍은 장애가 있었음7 두바이마라탕 04.16 16:05 7034 7
오늘 출국길 셀프헤메였다는 소녀시대 태연8 엔톤 04.16 16:05 16705 2
울릉공항 최신 현장 사진17 삼전투자자 04.16 16:04 30069 0
김건희님 나올 때마다 옆자리 엘저씨 구속 가즈아아아아 이럼ㅠㅠ 하 제발요1 유기현 (25.. 04.16 15:53 2683 0
딱히 무섭진 않다는 초등학교 야간경비 알바14 태 리 04.16 15:39 34961 2
방금 올라온 이재명 추천 사극ㅋㅋㅋㅋ뿜었네..이재명 기획인가? 꾸루르룽 04.16 15:25 2164 0
언니. 언니 괴롭히는 놈 누구야12 차서원전역축하 04.16 15:25 11155 6
진짜 쌀 뻔했다4 비비의주인 04.16 15:25 8956 1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1 킹s맨 04.16 15:19 4646 0
알베르토한테 배워서 잘 써먹고 있는 파스타 팁.jpg13 김규년 04.16 15:14 31237 5
즉석떡볶이 재료 4가지만 고르기39 하품하는햄스터 04.16 15:08 14421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