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독재타파를 위해 앞장섰던 두 사람이지만
가는 길과 스타일은 너무 달랐던 두 라이벌 ys , dj
이것저것 서칭해보다가 성격차이 너무 골때려서
쪄보는 일화 모음,,
(둘이 업적을 떠나서 성격차이에 대한 ..
누구올려치고 내려치는 글 아님 주의)
1.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촌지를 줄때
Dj 는 지폐를 하나하나 세서
봉투에 담아서 조심스럽게 줌
Ys 는 앤초비프린스답게 손에 잡히는대로
쥐어주고 걍 지갑까지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자들이 두 사람을 인터뷰 후
“그 김영삼 내가 한 수 가르쳐줌 ~”
“그 김대중한테 한 수 배우고옴ㅠ…“
이였다고,,,
2.
대통령 직선제 개헌 투쟁 당시
김영삼이 천만명 서명운동을 하자고함
dj : 동의는 하는데 서명운동이 정권의 탄압을 받을 수도 있고 천만 명은 너무 많다. 백만 명 하자.
ys : 백만 명은 뭐꼬? 천만 명 정도는 해야지!
dj : 그래도 신중해야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백만 명이 적당하다.
ys : 그걸 누가 세어 본다꼬 ! ! !
김대중 : 김영삼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도 아주 쉽게 생각한다
김영삼 : 김대중은 쉬운 문제도 대단히 어렵게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보고서를 받을때도 역시 다른데
김영삼은 사전 보고 보내도 안 봄.
글자 크게 해도 안 봄 . 그냥 안 봄;
(아마 돋보기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것 같다고
하는데 이것마저도 자존심 개쎄보여서 웃김)
김대중은 당연히 미리 받아봄.
미리 읽어보고 메모해놓은 다음에
질문 타임 스타트. ㄷㄷ 그리고 비서들에게도
반말을 안 하셨다고 하는데 예의 바르게
“말씀 중에 미안합니다.“ 라고 하시고 질문하심
괜히 편하게 가서 보고서 그대로만 읽다가 이때
질문 답 못하면 ^^…손발 줄줄 …
비서들:
+
한 날은 김영삼이 랴! 박지원을 부름
지원 옹 무슨 중요한 일인가 싶어서 례.하고갔더니
대뜸 “김대중 이다.“
“내가 중요한거 가르쳐줬데이?”
박지원(당시 김대중 비서실장) : ?
그리고 박지원가고나서
기자들한테 내가 비서실장한테 중요한거 알려줏데이
물어봐봐ㅋ 김대중 이인거 알려줌ㅋㅋ했다함
그 외에도 뭐가 맘에안들면
인터뷰에서 김대중은 거짓말쟁이임;
쟤네 정권 진짜 별로 어후 김대중 착한척하는거임
이런식으로 욕 함
김대중 측은 또 저러네…ㅎ .. 이런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김대중도 김영삼을 비판한적 있지만 저런식으로는
안한듯ㅋㅋㅋㅋ
사실 김영삼이 워낙 특이해서 그렇지
김대중도 보법부터 다른 사람이였기에
두 할배는 티격태격을 평생 했지만 ..
지금의 정치판처럼 누구 하나 죽일 듯
악마를 만드는 게 아닌
김영삼 피셜 둘은 ”애증관계“ㅋㅋㅋㅋ
(이 점이 매우 흥미롭고 그 시절만의 낭만이? 느껴져서
글 쓴 이유가 크다네요,,,그리고 독재정권 담당일찐
두 할배가 지금 있었다면.. 참… 어떤 반응이였을지^^)
+
김대중이 죽음을 앞뒀을 때, 서거하셨을 때
김영삼은 당연히 감
화해한 거냐, 그동안 서운한 거 없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지. 이제 그럴 때가 된 것 아닙니까.“
”과거에는 서운한 게 있었지만, 이제는 없어.”
라고 함
끝으로 두 할배의
청춘시절로 마무리
(하관 운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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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 땡삼쓰가 대중쓰보다 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