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특검 거부·내란 옹호' 주시하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최상목 단독 또는 국무위원 줄탄핵 검토…법무부에 與 정당 해체 요구 압박도"
"尹 체포 주도하는 공수처 역할론 커져…與 '공수처 흔들기' 못하도록 특검 시급"
"재난 속 '대행' 체제 큰 문제 없어…오히려 사태 수습에 불필요한 지침들 사라져"
김 권한대행은 "최상목 권한대행의 탄핵을 할지 말지 계속 논의 중"이라며 "어쨌든 (최 권한대행도)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를 참석한 사람 중 한 명이고, 이번에 내란 특검법을 거부했기 때문에 '내란 동조' 여부를 계속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총리 탄핵 이후부터는 (탄핵을 또 한다면) 한 명씩 할지, (계엄 선포 전) 회의에 있었던 국무위원들을 한꺼번에 탄핵할지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여당을 향한 폭탄도 투하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혁신당은 법무부를 향해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하도록 촉구했다. 특히 이번주 내로 법무부에 관련 진정서를 제출하는 방안에 대한 최종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헌법재판관 3명의 충원을 반대하고,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등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이는 일련의 태도가 '내란 동조'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혁신당은 "윤 대통령이 보수 지지층을 지속적으로 선동하는 모습은 '비빌 언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해산돼야 마땅한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94741?sid=100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