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편의점 붕어ll조회 4398l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월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 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 '경호처장이 호위무사다', '경호처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는 '경호처장이 실탄을 장전하여 발포하라고 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난무합니다. 대통령 경호 책임자로서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963년 창설 이래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여 목숨을 바쳐 역대 대통령을 지켜왔습니다. 1979년 10·26 사태. 1983년 아웅 산 테러 때는 다수의 경호관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파적 이념은 대통령경호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도, 노무현 정부 때도 대통령경호처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완벽한 경호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심지어 故 이희호 여사를 더 잘 경호하기 위해 법제처 유권 해석을 통해 경찰이 아닌 경호처 종신 경호를 실시했습니다. 지금도 정당을 떠나 세분의 전직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님을 헌신적으로 경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무작정 수사기관의 법 집행을 방해하고자 하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비록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태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손으로 뽑은 현직 대통령이 분명하고 법이 정한 대로 그에 상응한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영장 발부 절차와 영장 적시 내용에 대한 심각한 위법성과 초법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저는 지난 1월 3일 체포영장 집행을 나온 공수처 담당 검사에게 경호처의 입장을 소상히 설명하고, 현직 대통령 신분과 외신에 비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고려하여 법 집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정중히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체포 영장 집행 수사관들과 경호관의 대치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물리적 충돌도 없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국회의원도 회기 중 체포를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존재 가치로 삼는 대통령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대통령 경호를 포기하는 것이자
직무 유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판단에 오류가 있다면 저는 어떠한 사법적 책임도 감수하겠습니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 요청합니다. 더 이상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모욕적 언사는 삼가 주십시요. 대통령 경호관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경호 훈련에 땀을 쏟으며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수처와 국수본에 요청합니다. 수사 절차를 세심하게 검토하여,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요. 국가기관끼리 충돌하는 불행한 모습을 국민들께 더 이상 보여드려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미래의 대통령 누구라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신명을 바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5일

대통령경호처장 박종준



 
집에갈래요..  치킨피자초밥족발보쌈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 이미 불법계엄선포로 내란수괴로 변함 명예같은거 없는인간이되버림
2일 전
뭐래
2일 전
미친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은근 갈린다는 머리 말리는 장소243 까까까01.08 10:5899416 0
이슈·소식 중계 안 되는 방송에서만 추모리본 안달았다는 아이돌…168 hello..01.08 08:39119794 3
유머·감동 사주에서 특정 오행이 많다는 건.. 성격특징799 누눈나난01.08 11:3995889 45
유머·감동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故김애린 KBS광주 기자의 마지막 가는 길] 故김애린 기자의..157 김규년01.08 21:4040286 46
이슈·소식 온몸이 신음한다는 오리온 스테디셀러 과자.JPG78 우우아아01.08 15:0876264 0
아이브 트레일러 장원영 안유진.jpg3 호로록바삭 어제 7065 0
4년전까지 제왑시절때 쓰던 인스타 & 트위터 계정 가져온 갓세븐2 swing.. 어제 1699 0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 102 이등병의설움 어제 4517 0
브브걸 민영 "'열버돌' 가장 마음에 들었다..이젠 '장수돌' 바람" [일문일답] 원하늘 노래=I.. 어제 1720 1
"화요일 자정"이 언제를 의미하는지 논란298 조만간얼굴한번봐 어제 120001 2
현재 난리 난 이마트 스투시 스캔들.JPG51 우우아아 어제 48952 3
콜드플레이 고양종합운동장 내한 6일 전 일 매진1 중 천러 어제 4245 0
인생이 괴로워서 불교 철학 찍먹할 여시들 궁금하면 이 글을 클릭합니다 쇼콘!23 어제 1342 2
노출 자유로운 나라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아시안 여성들1 하품하는햄스터 어제 4108 0
드림하이 보면서 K 누구로 예상함?5 친밀한이방인 어제 9216 0
단기 연애 vs 장기 연애 헤어지면 뭐가 더 마음 아픈지 말해보는 달글5 김규년 어제 9655 0
너넨 일주일간 대한민국 독재하면 뭐하고싶니?5 가족계획 어제 2410 0
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7 아우어 어제 21566 0
의무를 다하는 것이 기분을 관리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코리안숏헤어 어제 1220 0
회사원A 바디로션 빨리 쓰는거 신기한 달글89 언행일치 어제 97445 0
박정민 x 블랙핑크 지수 <뉴토피아> 1차 예고편1 t0nin.. 어제 1586 0
[단독] '여자인 척' 여자화장실에 숨어 불법 촬영한 10대 검거2 t0nin.. 어제 2127 0
각 mbti별로 이 직업하면 600만원 준대. 할거야?14 zzzzz.. 어제 9982 0
사실 민용이가 민정이를 놓아준게아니라 민정이 민용을 찬겁니다10 t0nin.. 어제 15403 5
여전히 논란 중이라는 밸런스 게임 주제 .jpg1 텐트밖은현실 어제 4748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