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편의점 붕어ll조회 4886l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월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 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 '경호처장이 호위무사다', '경호처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는 '경호처장이 실탄을 장전하여 발포하라고 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난무합니다. 대통령 경호 책임자로서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963년 창설 이래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여 목숨을 바쳐 역대 대통령을 지켜왔습니다. 1979년 10·26 사태. 1983년 아웅 산 테러 때는 다수의 경호관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파적 이념은 대통령경호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도, 노무현 정부 때도 대통령경호처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완벽한 경호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심지어 故 이희호 여사를 더 잘 경호하기 위해 법제처 유권 해석을 통해 경찰이 아닌 경호처 종신 경호를 실시했습니다. 지금도 정당을 떠나 세분의 전직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님을 헌신적으로 경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무작정 수사기관의 법 집행을 방해하고자 하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비록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태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손으로 뽑은 현직 대통령이 분명하고 법이 정한 대로 그에 상응한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영장 발부 절차와 영장 적시 내용에 대한 심각한 위법성과 초법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저는 지난 1월 3일 체포영장 집행을 나온 공수처 담당 검사에게 경호처의 입장을 소상히 설명하고, 현직 대통령 신분과 외신에 비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고려하여 법 집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정중히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체포 영장 집행 수사관들과 경호관의 대치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물리적 충돌도 없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국회의원도 회기 중 체포를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존재 가치로 삼는 대통령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대통령 경호를 포기하는 것이자
직무 유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판단에 오류가 있다면 저는 어떠한 사법적 책임도 감수하겠습니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 요청합니다. 더 이상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모욕적 언사는 삼가 주십시요. 대통령 경호관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경호 훈련에 땀을 쏟으며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수처와 국수본에 요청합니다. 수사 절차를 세심하게 검토하여,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요. 국가기관끼리 충돌하는 불행한 모습을 국민들께 더 이상 보여드려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미래의 대통령 누구라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신명을 바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5일

대통령경호처장 박종준



 
집에갈래요..  치킨피자초밥족발보쌈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 이미 불법계엄선포로 내란수괴로 변함 명예같은거 없는인간이되버림
3개월 전
뭐래
3개월 전
미친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35000원짜리 망고 케이크 가격 논란85 7580분10:2143940 0
유머·감동 다들 숫자 240 하면 뭐가 먼저 생각나?.jpg77 환상의콤비네이션12:1425289 0
유머·감동 나는 강시 시신 운반할 때 맨 앞 VS 맨 뒤73 7번 아이언11:5730489 0
팁·추천 한국인이 좋아하는 피자 TOP 9.jpg54 S님11:0229260 0
유머·감동 베어먹은 흔적 그대로 나온 김치…식당주 "가위로 자른 자국인데?" 시치미46 장미장미13:1529653 0
40년간 조용히 한국인을 단련시켜온 음식2 세기말 04.16 17:31 7753 0
89세 이순재 건강상태, 시상식도 못갈 정도…"거동 불편"90 류준열 강다니엘 04.16 17:31 96827 3
키워보니 내 아이가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면 계속 키운다 vs 바꾼다1 까까까 04.16 17:31 1114 0
'북극곰→향단이'···캐릭터 맛집 송가인 웃음꽃 터졌다 (팔도가인) 강남에는 04.16 17:23 337 0
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결정 유지1 Pikmi.. 04.16 17:16 3695 0
여전히 동안인듯한 최강희 근황 눈물나서 회사가.. 04.16 17:12 1381 0
이쯤되면 구구콘 모델 아니면 이상한 수준이라는 아이돌12 가방걸이 04.16 17:07 41738 2
[단독] '쇼닥터' 양재웅의 부천 W진 병원, 광역수사단 압수수색 떴다1 Pikmi.. 04.16 17:01 24360 0
뉴진스 팬들 르릿이랑 김주영 대표한테 악플 쩔어 하이브 때문에 팬다고?1 He 04.16 17:01 2039 2
이번 주 코엑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한다는 스타쉽 연습생들1 31109.. 04.16 17:01 1277 0
정해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1 진스포프리 04.16 17:01 1234 0
기자양반, 무슨 일 있어요?1 한문철 04.16 17:01 1509 0
사리사욕 채우는 수의사..twt4 차서원전역축하 04.16 17:00 6600 0
애플워치의 조롱 논란.jpg1 기후동행 04.16 17:00 6666 0
계단에 카펫 깔았더니 애가 걷질 않아요;2 네가 꽃이 되었.. 04.16 17:00 5554 0
이준석 라이브 시청자 1명1 Twent.. 04.16 17:00 1753 0
'몰카범' 래퍼 불러 "사진은 몰래 찍고 올려야 제맛"…개그맨 농담 '공분'5 피지웜스 04.16 16:55 15098 0
외로움, 소외, 소수자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뮤비 현생타파 04.16 16:52 1812 0
나니가스키~? 아이스크림 챌린지에 진심인 남돌 모음ㅋㅋㅋㅋㅋㅋㅋ 퇴근무새 04.16 16:52 1114 0
배달의 민족 리뷰 온도계 빌런86 김규년 04.16 16:48 101989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