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편의점 붕어ll조회 4413l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월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 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 '경호처장이 호위무사다', '경호처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는 '경호처장이 실탄을 장전하여 발포하라고 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난무합니다. 대통령 경호 책임자로서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963년 창설 이래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여 목숨을 바쳐 역대 대통령을 지켜왔습니다. 1979년 10·26 사태. 1983년 아웅 산 테러 때는 다수의 경호관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파적 이념은 대통령경호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도, 노무현 정부 때도 대통령경호처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완벽한 경호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심지어 故 이희호 여사를 더 잘 경호하기 위해 법제처 유권 해석을 통해 경찰이 아닌 경호처 종신 경호를 실시했습니다. 지금도 정당을 떠나 세분의 전직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님을 헌신적으로 경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무작정 수사기관의 법 집행을 방해하고자 하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비록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태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손으로 뽑은 현직 대통령이 분명하고 법이 정한 대로 그에 상응한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 영장 발부 절차와 영장 적시 내용에 대한 심각한 위법성과 초법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저는 지난 1월 3일 체포영장 집행을 나온 공수처 담당 검사에게 경호처의 입장을 소상히 설명하고, 현직 대통령 신분과 외신에 비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고려하여 법 집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정중히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체포 영장 집행 수사관들과 경호관의 대치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물리적 충돌도 없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국회의원도 회기 중 체포를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존재 가치로 삼는 대통령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대통령 경호를 포기하는 것이자
직무 유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판단에 오류가 있다면 저는 어떠한 사법적 책임도 감수하겠습니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 요청합니다. 더 이상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모욕적 언사는 삼가 주십시요. 대통령 경호관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경호 훈련에 땀을 쏟으며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수처와 국수본에 요청합니다. 수사 절차를 세심하게 검토하여,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요. 국가기관끼리 충돌하는 불행한 모습을 국민들께 더 이상 보여드려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미래의 대통령 누구라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신명을 바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5일

대통령경호처장 박종준



 
집에갈래요..  치킨피자초밥족발보쌈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 이미 불법계엄선포로 내란수괴로 변함 명예같은거 없는인간이되버림
19일 전
뭐래
18일 전
미친
18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비행기 안에서 급체해서 승무원이 기내 방송함214 친밀한이방인01.24 22:2287807 13
정보·기타 요즘 없어진 급식 문화122 완판수제돈가스01.24 23:0868472 2
유머·감동 핑크가 언니다 vs 네이비가 언니다97 실리프팅7:2133357 0
이슈·소식 아파트이름 바로잡기 중인 세종시.JPG166 우우아아01.24 20:2277933
유머·감동 바퀴벌레 안무서워해도 되는게 바퀴벌레도 속살은 연해...85 둔둔단세01.24 19:5474218 0
와이프 몰래 모은 비상금 자백하면 용서해줄까?200 자컨내놔 01.21 15:00 107051 2
토익 노베라면서 700 이러네9 김밍굴 01.21 15:00 12486 0
중딩 때 쓴 지식인 발굴 당한 아이돌 도란란도 01.21 14:34 3631 0
일본에서 보면 충격이라는 한국의 무한 경쟁 사회1 블루 아카이브 01.21 14:29 7032 0
현재 난리난 "단팥빵 위에 붙어 있는 깨가 싫어".JPG783 우우아아 01.21 14:26 113785 0
시댁서 오지 말래서 슬픈 며느리341 누눈나난 01.21 14:24 124531 10
요즘 뮤지컬 시작한 남돌 근황.jpg 딸기우윰 01.21 14:21 7877 0
갑자기 때리는 웹툰1 sweet.. 01.21 14:19 4684 0
법조계 "선이 붕괴된 느낌…탄핵심판 뒤가 더 걱정”1 태 리 01.21 14:15 4237 3
다른 느낌으로 위버스 DM 효녀라는 아일릿 원희&민주 파파파파워 01.21 14:12 1844 0
피해자 300여명, 피해액 88억의 공동구매 환급 신종 사기4 이시국좌 01.21 14:07 4491 0
윤석열 이후 청년학생의 삶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lesfr.. 01.21 14:05 1274 0
결혼식장에서 유행이라는 신종사기수법6 김밍굴 01.21 14:02 17335 0
오빠나 남동생있으면 좋은 점2 킹s맨 01.21 14:00 3415 0
원어민들의 토익 분노8 가족계획 01.21 14:00 11020 1
투개월-로맨티코 오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허락했지, 이밤이.. 중 천러 01.21 13:59 43 0
인형탈 알바로 변장한 초미남 아이돌을 본 사람들 반응 죽어도못보내는-2.. 01.21 13:47 3250 0
베이비몬스터 노래에 국악 한 바가지 쏟은 무대 원하늘 노래=I.. 01.21 13:30 3703 0
청와대 근무자가 알려준 상대방이 빠져드는 말투11 Lania.. 01.21 13:28 25744 7
🚨CJ 빵집이름이 뚜레쥬르인 이유🚨136 우우아아 01.21 13:25 76066 28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