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셋 여자입니다.
제목에 썼다시피 미혼이구요
뚜렷한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연봉도 적어요.
그냥 작은회사 경리직이에요
먹고사느라 저축도 별로 못해서 모아둔돈도 별로없네요
투룸빌라에 장기전세 살고있고 미래생각하면 좀 암담해요
뭔가 노후계획을 세워야할거 같은데 제가 향후 새로운일을 한다치면 마트나 서빙직밖에 없을것 같아요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생각해봤는데 이미 부동산들이 차고넘쳐서 전망이 별로라고하더라구요
아니면 자영업인데 한집걸러 한집 망하는데 자신없구요.
재산물려주실 부모님도 아니고 어떤길을 새로 파야할지모르겠어요.
한길 쭉 파서 뭔가 경력이라고 내세울만한것도 없고 나이만먹었지 어떤일을 하든 쌩초짜일텐데..
결혼은 포기했구요.
학습지일도 애들이 적어서 요즘은 회원모집하기가 별따기라고 하던데..
다들 어떤식으로 미래준비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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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눠보는거 좋을거같아서 들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