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일수도 있는데 여기가 제일 조회수 잘 나오는거 같아서 써봐요.
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결혼얘기 나오는 남친있는데 외모 준수하고 돈 잘벌고 집안도 좋음.
근데 갑자기 나한테 몇가지만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는거임.
그래서 내가 뭔지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더니
1. 집에 있을때도 밖에 나갈때처럼 풀세팅으로 화장하고 차려입고 있기
2. 퍼져있는 모습 보여주지 않기
3. 아침밥 차려주기
4. 계속 관리하고 몸무게 55kg 유지하기
다른건 다 그려려니 하겠는데 4번에서 뇌정지왔음..
구체적인 수치까지 들어가면서 요구하니까 당황스럽더라.
지금 170/55인데 보기 딱 좋은 몸이라고 쭉 유지해달래.
자기도 계속 운동하면서 관리하겠다고(남친도 헬스 오래함)
저것만 지켜주면 자긴 바라는거 없다면서
생활비 넉넉하게 주고 별도로 용돈까지 주겠다네?
일 관두고 집안일도 이모님 써도 되고
하고싶은 취미 있으면 다 하면서 살아도된대.
그래서 어이없어서 얼마나 줄거길래 그런말 하냐고 물었더니
정확한 수치를 밝히긴 좀 그런데 액수가 많긴 하더라.. ^^
나중에 애낳고 살찌면 이혼 할거냐니까
그정도는 괜찮은데 관리해서 최대한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라고 ㅋㅋ
음.. 이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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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풀세팅하고 화장하기 아침밥 차려주기는 괜찮다...?
박나래 기사 읽고 왔는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