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주관적인) 불호 책 영업합니다
좋은 책만 봐도 모자랄 판에
왜 불호 책을 영업하느냐?
왜냐면 나만 당할 수 없으셈
불호 책을 영업한댔지
개쓰레기책을 가져오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말이냐
제게 불호인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안겨줄 수 있기에
영업합니다
시작합니다
성의 없음 주의
납작하고 저질스럽게 영업됨 주의
최애 책 불호 리스트에 올렸다고 나한테 따지기 없기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교 한 반 친구들이
라 불리는
서해의 작은 섬으로 수학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섬에 도착한 날부터
사람들이 자꾸 실종되거나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
"야 혹시 우리반에 김전일 있냐? 아님 남도일이라든가"
"뭔소리야"
"아니 사람이 자꾸 죽어나가잖아"

태어나서 프로파일러가 뭔지
지금 처음 들어본 사람만
이 책을 읽으면 됩니다

저주토끼가 별 게 아니에요
얘를 풀어놓으면 밤마다
회사 안에 있는 아무 자료나
몽땅 갉아먹는다고 함
생각해보셈
내일 출근했는데
회사에 있는 모든 자료
회계 자료든 뭐든
다 파쇄기에 갈려있는 거임
2022 최고의 직장인 호러 소설

시기상조 출간 소설
이제 시작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저는 아직 더 싸우고 싶어요
더 싸울 거예요

탕수육 하나 시켜서 3일에 나눠 먹음

이세계 빙의물은 지긋지긋하다
3차원 이세상으로 니가 와라
그리하여 현실세계로 소환된 소설 속 여주

한 작품 당 2-5천 자 내외
이제 막 재밌으려고 하면 끝남
저기요

배고픈데 밥 안 주고 계속 딴소리함 진짜 개빡침

무빙보다 웃기고
무빙보다 재미없음

거창하게 무슨 독서법까지는 아니고
그냥 동진쒸가 좋아하는 도서 101

법의학에 대한 얘기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음
하지만 여기서 유익한 지식 하나를 배울 수 있음
어린 아이가 경막하출혈로 응급실에 실려온다면
90%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봐도 좋습니다

이제 나 정도면 솔직히 웬만한 글은 읽는다 아님? ㅎㅎ
하고 펼쳤다가 활자만 읽고 이해를 못해서
독서 활동에 회의를 느끼게 됨 ㅎㅎㅎ
고독서자(?)에게 추천합니다

미스터리가 아니라 추악한 권력물
인물들 하나하나 이해 안 됨

자식 농사 망한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책 펴자마자 타일러가 갑자기 나한테 화 졸라 냄
진짜 얼굴 새빨개져서 막 화냄
욕만 안 했지 거의 때림
처맞다가 정신 차리니까 갑자기 옛날 얘기해 줌
그리고 갑자기 나한테 스벅 되게 좋다고 스벅 가자고 함
?

롯데월드 놀러갔는데
나 빼고 다 하리보 됨

솔직히
정말 솔직히
아마추어 소설가
티가 남

하루키 섹스 압수
너무 장르 소설은 안 썼음
너무 유명한 책도 안 썼음
다들 이미 읽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