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디귿ll조회 18528l

당정이 불쑥 내놓은 임시공휴일
내수부양 효과 놓고 논란

 

화장품 제조자 개발생산(ODM) 업체인 C사는 설 연휴 전날인 이달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한숨을 쉬고 있다. K뷰티 특수로 해외 주문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 출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이 회사 대표는 “가뜩이나 설 명절 때문에 영업 일수가 줄어서 생산 일정이 빠듯해진 상황”이라며 “물류회사도 쉬기 때문에 임시공휴일까지 추가되면 연휴가 길어져 제품 생산과 출하가 쉽지 않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정부와 여당이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날인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8일 확정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계엄과 탄핵 정국 및 항공기 참사 등 악재가 겹치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임시공휴일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영업 일수 감소에 따른 생산 감소가 우려된다. 장기간 연휴로 국내 소비 대신 해외여행 수요만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례적으로 휴일 신속 확정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 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확정했다. 내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공휴일 확정은 이례적으로 긴박하게 이뤄졌다.

 

통상 임시공휴일은 한달가량 전에 국무회의를 열어 확정된다. 하지만 이번엔 불과 2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공휴일 논의가 이뤄졌고 하루 만에 당정 협의에서 확정됐다. 당초 정부는 대통령실과 함께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작년 11월부터 검토했지만 백지화했다. 하지만 계엄과 탄핵 정국에 이어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는 정부가 임시공휴일 카드를 갑자기 꺼낸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

 

-생략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반발


여행·유통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환영하고 있다. 다만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국내 소비 향방이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업계에선 원·달러 환율 급등과 항공기 사고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아울렛은 연휴 매출이 평일 대비 2~3배 높다”며 “대형 몰과 교외 아울렛이 큰 수혜를 입을 수 있고 편의점도 국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조업일수 감수가 전(全)산업 생산과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13년 대체공휴일 제도 도입을 앞두고 평일 하루를 휴일로 지정하면 연간 28조1000억원의 생산 감소와 4조3000억원의 인건비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휴일에 일하는 근로자에게 통상임금의 150%에 달하는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도 또 다른 부담이다.

 

경기 화성의 선반 제작업체 P사도 내달 5일 납기를 앞두고 있어 하루가 아쉬운 판에 휴무일이 더 늘어나면서 일정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이 회사 대표는 “영세 제조업체는 주문이 급하게 떨어지는 편이어서 임시공휴일엔 4시간 만이라도 공장을 돌리려 하는데 평일 인건비의 2배인 특근비가 나가야 한다”며 “이런 날은 근로자들의 생산성도 떨어져 이래저래 손해가 막심하다”고 하소연했다.

 

자영업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이번처럼 연휴가 길게 이어지면 매출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은데다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기업과 공무원을 제외한 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겐 임시공휴일은 다른 세상 얘기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휴가·휴일 규정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은 휴일근무수당 지급 의무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9725



 
우리회사 운영에도 진심 별로인 사안 ㅠㅠ
2개월 전
ㅎ… 회사 오너만 반대하지 않습니다. 며느리도 반대 중ㅋㅋㅋㅋㅋㅋㅋㅋ쿠ㅠ
2개월 전
Dove  알칼리비누 아니고 바 Bar
저도 싫어요...
2개월 전
정한용  대한항공 점보스
발주 앞뒤로 다 합쳐서 거의 10일 이상 문제 생기는데 적당히 해야죠...
2개월 전
아니... 휴가도 마음 편히 가야죠 윤 썩힐 놈자 도망갈까 마음이 안편해요...
2개월 전
공휴일이길어지면서 서울거주인구가 잠시 줄어들고.....그틈새에 무슨일이 일어나진않을지.....
2개월 전
저희 회사는 원래도 단체연차 예정이였는데 임시공휴일되서 다 좋아하던데
2개월 전
,^_^,  햅삐
모두 다 만족할 순 없죠 뭐
2개월 전
동글양정원  엔하이픈
저도 싫음.. 근데 뭐 내 사정이니까.. 근데 진짜 큰일남ㅋㅋㅋㅋㅋ 차라리 31일 쉬는거면 연휴 전에 다 끝내놓을 계획이었으니 괜찮은데 갑자기 27일을 잃게 되니 24일까지 모든걸 끝내놔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2개월 전
그니까요 다들 차라리 31일을 쉬게하라고 27일은 안좋아하던데
2개월 전
임시공휴일 다 좋은데 제발 빨리 좀 정했으면 좋겠음....
일정 조율 다 다시 해야한다고요...

2개월 전
가뜩이나 설연휴3일로 적자인데 적자만 늘겠음ㅠㅠ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여론 터진 디저트 가게 홍보.JPG215 우우아아04.07 19:0176413 5
유머·감동 딸 입장에서 최악의 형제 관계는 오빠만 있는거야.jpg172 깨끗한데04.07 14:1595779 3
이슈·소식 성폭행당한 아내 무고 협박에 숨져203 맠맠잉04.07 09:00111421 12
유머·감동 intp istp intj istj한테는 꽃 선물 절대 주지마.jpg141 깨끗한데04.07 14:1075823 1
이슈·소식 어도어 "민희진 없는 뉴진스 가능, 합의 원해” vs 뉴진스 "신뢰회복 불가”159 패딩조끼04.07 10:5895790 1
통찰력 대박인 프린세스 메이커2속 나라 이야기 (진짜 흥미돋)3 He 04.05 11:09 7616 3
단 한명도 제대로 된 사람이 없었던 국민의힘 계열 대통령 흑역사.jpg 애플사이다 04.05 11:09 5248 1
지브리 감독은 '역겹다'는데…스타들은 '예쁘다'며 폭풍 업로드78 31110.. 04.05 11:09 94510 6
그믐달이 되는 다리5 킹s맨 04.05 11:03 4516 1
서울 740번 버스기사님과 승객의 배려8 진스포프리 04.05 11:03 7389 9
히트메이커 최동훈감독도 망할수 있다는걸 보여줬던 영화1 훈둥이. 04.05 11:02 6097 0
민주시민 할아버지 만세2 sweet.. 04.05 11:02 1509 1
탄핵 끝난 이후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위플래시 04.05 11:02 956 2
윤석열 탄핵 판결문 6줄 요약 Twent.. 04.05 11:02 3589 1
시간 엄청 빨리 흐르는거 체감되는 사건........17 모모부부기기 04.05 10:55 35936 0
김용현 "싸우자" 편지 보냈지만…아무도 없는 '텅 빈' 관저 앞2 디귿 04.05 10:39 3211 0
고개숙여 인사하는 권성동 원내ㅐ표1 베데스다 04.05 10:32 2028 0
???:보수 대통령들이 왜 다 임기를 못채우냐고?12 95010.. 04.05 10:23 69454 2
하루 12시간 이상 침대에 있는 아내 때문에 우울증이 와서 이혼한다는 회계사97 30646.. 04.05 10:08 104598 0
귀여운 루각김밥 루이바오🐼 뒤태💜1 리프팅크림 04.05 10:08 1052 0
의외로 많아서 놀라운 부모님 유형.jpg5 이차함수 04.05 10:08 17245 1
여자에게 나라는 없다 애국심 가지지마라 탈조하면 그만이다4 숙면주의자 04.05 10:01 1742 0
고양이 안 키움2 요리하는돌아이 04.05 10:01 2140 0
한동훈 입장문1 episo.. 04.05 10:01 1105 0
우원식 국회의장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1 가족계획 04.05 10:01 1133 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