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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몇가지 오해

 

 

 

 

 

 

행복에 대한 오해가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 | 인스티즈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다.

 

 

 

 

 

 

행복의 반대는 행복하지 않음

and

불행의 반대는 불행하지 않음

 

행복과 불행은 심리학적으로 공존 가능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개인의 정신적 웰빙 수준을 평가할 때,

"주관적 안녕감"이라는 (행복-불행)의 총합 척도를 이용합니다.

(ex. 행복이 7인데 불행이 9이면 총합 -2로 안녕하지 못하다)

 

 

 

 

 

 

우리가 흔히 행복에만 촛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불행의 임팩트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령, 결혼을 결심할 때,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수 있겠다" >만큼 중요한 요소가

"이 사람과 함께라면 불행하진 않겠다" >입니다.

 

후자처럼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겠냐고 반문하신다면,

 

성격심리학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내향적일수록 행복감을 덜 느끼고,

신경과민일수록 불행감을 더 느끼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cf. BIG 5 성격유형에서는 외향성이 낮을수록 내향적으로, 신경성이 높을수록 신경과민으로 해석함)

 

따라서,

내가 (내향+신경과민)이라면,

나는 행복에 둔감하고 불행에 민감한 성격이므로,

반드시, 모든 의사결정에서 "불행하지 않을 선택"을 최우선으로 해야만 합니다.

 

 

 

 

 

 

행복이란 게, 모두에게 다 똑같이 적용되는 게 아닙니다.

 

특정 성격 유형에서는, (ex. 내향+신경과민 등)

행복은 딱히 중요하지 않고,

불행하지 않은 게 곧 최고의 이상향이에요.

 

중요한 건, 내가 이런 성격이라는 걸 인지하고

행복과 불행의 우선순위를 잘 조정해야 하는데,

 

세상의 스토리텔링이 항상 행복에만 촛점을 맞추다 보니,

 

막상 불행하지 않은 게 중요한 사람들조차

불행 회피가 아닌 행복 추구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꼭, 달고 짠 맛의 행복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쓴 맛이 없는 "불행하지 않음"이 정답일 수도 있어요.

 

 

 

 

 

 

행복에 대한 오해가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 | 인스티즈편안~한 게 최고 !!!

 

 

 

 

 

 

 

행복 vs 행복할만함

 

 

 

 

 

 

"지난 한주동안 행복했던 일들을 적어보세요!"

 

는,

센터에서 정말 자주 하는 활동 중 하나인데,

의외로, 거의 못 적어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왜?

 

진짜 행복하지 않아서?

 

그렇다기보다는,

행복을 "행복할만함"과 혼동하기 때문에 그래요.

 

행복 vs 행복할만함

 

 

 

 

 

 

"행복할만함"이란,

일종의 기준 내지는 자격입니다. 

 

인서울 대학 정도는 가야,

대기업 정도는 들어가야,

아파트 한 채 정도는 있어야,

 

행복한 사람이겠거니...

 

사회가 정형화시켜놓은 행복할만한 사람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곧 행복이라고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이건 행복이 아닙니다.

일종의 미션이고 목표의식이죠.

 

행복감이란 것은 별 게 아니라,

우리가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느끼는 기분 좋은 감정 그거에요.

 

 

 

 

 

 

행복에 대한 오해가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 | 인스티즈행복은 대단한 게 아니다. 소소한 모습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 숨어있다.

 

 

 

 

 

 

"내가 지금 아파트 한 채 없는데, 갓 구운 빵 찢어 먹는게 대수요!!!!!!!"

 

즉, 지금의 나는 행복할 자격이 없다라는 거죠.

우리 나라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정말로 엄격하고 무자비한 자아비판이에요.

 

David Burns라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신경과 의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감정은

마치 새끼 오리가 어미 오리를 졸졸 쫓듯 당신의 생각에 뒤따라 나타날 뿐이다.'

 

행복에 대한 오해는,

점차로 우리를 행복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소확행을 얘기했던 하루키가 전하고 싶은 바는 뭐였을까?

 

"아 제발 좀 행복하다고 인정해, 이 사람들아, 그래야 행복할 수 있다고!!!"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행복 vs 행복할만함

의 대립은

단순히 즐거운 감정 vs 목적을 달성한 상태

의 느낌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 두 개념을 반드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행복감이라는 이 단순히 즐거운 감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행복에 대한 오해가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 | 인스티즈내면의 배터리 충전

 

 

 

 

 

 

심리학에는 하나의 "공식"이 있습니다.

 

행복감을 느끼면 정신력이 충전이 되고, 불행감을 느끼면 방전이 되요.

 

이말인즉슨,

행복한 사람일수록 내면의 배터리가 금방 복구된다는 겁니다.

에너지가 빨리빨리 차는 거죠.

에너지가 매번 새롭게 충전돼 있으니, 목표가 있다면 더 열심히 할 수 있겠죠?

 

"내가 지금 아파트 한 채 없는데, 갓 구운 빵 찢어 먹는게 대수요!!!!!!!"

 

반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생각의 뒤로 난 행복하지 않아! 불행해! 라는 감정이 쫄래쫄래 쫓아오게 되므로,

 

아파트를 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어도,

정신력 배터리가 충전이 안 돼요.

매번 금새 방전이 돼 버리죠.

 

 

 

 

 

 

심리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우리가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내가 정한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난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갓 구운 빵 따위 중요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구체적인 "행복리스트"를 작성해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주기적으로 여러분의 정신력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세요. 

 

게임, 운동, 절친과의 수다, 맛있는 거 먹기, 산책, 여행, 덕질, 콜렉션 등등등

 

행복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그 힘으로 원하시는 거 다 이루시기를 응원합니다!

 

 

 

 

 

 

행복에 대한 오해가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 | 인스티즈"행복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 무명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hs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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