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명:
설공찬(이동욱) 할아버지 소원이 죽기 전에 잃어버린 손녀(설공찬 사촌동생)를 만나는 것인데 설공찬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손녀가 살아있다고 믿게해드리고 싶어서 주유린(이다해)을 손녀역할로 고용함
그런데 돌아가실거라고 예상한 것과 달리 할아버지 건강이 좋아지셔서 진짜 손녀를 찾을 때까지 주유린이 손녀행세를 하고있는 중
가족들끼리 진짜손녀 생일파티를 하고 난 후 상황
오늘은 진짜 고마워. 대신 진짜 주유린 생일은 잊지 않고 챙겨줄게. 1월이었나?
-주민증에 그거 진짜 생일 아니에요.
그럼 대체 진짜 생일은 언젠데?
-몰라요
-엄마는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시고 아빠는 또 어디 도망 중이었다가 왔대고..확실한 날짜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서 대충 호적에 올린 거예요.
-아는 건 눈이 많이 왔다는 거뿐이라. 언제든 눈 오는 날이 제 생일이다 그랬어요.
눈 오는 날은 주유린 생일. 잊지 않을게.
그 후 설공찬은
"주유린 생일이네"
창밖으로 내리는 눈보고 주유린 생각하고
주유린한테 생일선물 주고싶어서 눈 오는 날을 기다리고
주유린이 떠난 뒤에도 눈이 오는 날이면 잊지 않고 생일선물로 줬던 스노우볼을 사서 모아둠
겨울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드라마 마이걸
+
그냥 가기 아쉬우니까 눈 오는 날 여전히 귀여운 주유린과 웃참 중인 설공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