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참고사항ll조회 1721l

앞서 A 씨는 지난 8일 오후 대전 중구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B 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머리와 귀를 심하게 다쳐 100바늘 이상 꿰맸다. 머리에는 10㎝ 이상의 상처가 5개에 달하고, 귀가 뚫려 연골까지 보이는 등 상태가 심각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피해자의 직장 동료는 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피해자에게 전해들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동료는 "화장실에서 (피해자가)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옆 칸으로 넘어와서 벽으로 밀치고 흉기로 몇 번을 찔렀다. 정말 처참했다. 피가 바닥에 흥건하게 있고 벽에도 튀어 있었다. 범인의 신발 자국까지 눈에 보여서 너무 놀랐다"라고 전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B 씨는 글로 적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우당탕탕 소리가 나니까 깜짝 놀라 위를 쳐다봤다. 옆 칸에 있던 남성이 변기를 밟고 벽을 타고 넘어오려고 했다. 옷을 움켜쥐고 일어섰는데 밀치더니 다짜고짜 찔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해자도 흉기를 휘두르다 손을 다쳤던 것 같다. '어? 나 여기 왜 다쳤지? 왜 빨갛지?'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범행 목적은 성폭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 씨 동료는 "자기 군인인데 '오늘 죽을 거다' '너 나 죽기 전에 너랑 성관계 한번 해야겠다' 그러면서 '너 바지 벗어라' 흉기로 위협했다. 피해자가 진정을 시켜야 하니까 '알겠다 여기 화장실 칸이 좁으니까 밖으로 나가서 하자. 뭘 하든 일단 나가자' 해서 나갔던 거다"라고 전했다.

B 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A 씨를 밖으로 유인했고, A 씨는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더 이상 협박이나 폭행하지 못하면서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

그러자 A 씨는 또 다른 요구를 했다.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B 씨에게 악수를 청한 것. B 씨는 그냥 가달라고 애걸복걸했지만 거듭되는 요구에 마지못해 악수에 응했다.

이후 A 씨는 현장을 떠나 근처 아파트로 달아났다. 20분 만에 겨우 화장실을 벗어나게 된 B 씨는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15분 만에 가해자 위치를 알아내고 체포했다. 첫 신고가 접수된 뒤 화장실에서 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자 경찰은 동일인임을 직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흉기를 든 사실이 기억 안난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초롱 기자 (rong@news1.kr)

https://naver.me/FO9zCGOI



 
??? 지 죽을건데 고작 인생 마지막이 성범죄.. 진짜 뭐야
1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진짜 딸들은 아빠에 대한 생각 딱 셋으로 나뉘는 거 같음251 아우어01.27 16:2491483 0
이슈·소식 현재 흡연자들 초비상이라는 신한은행 내부상황.JPG176 우우아아01.27 22:2276473 26
이슈·소식 여자들 소비습관 급격히 바뀐건 신기하네요103 차서원전역축하01.27 15:0896027 0
이슈·소식 🚨심경이 참혹해진다는 남미새 집단🚨93 우우아아0:0457270 1
정보·기타 외국 사진작가가 올린 서양식 공포 사진121 재미좀볼01.27 18:0373921 8
의외로 사람볼때 이거 보는 사람 꽤있음9 배준호 01.26 22:24 21776 2
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비방글 올린 14명 검거1 배준호 01.26 22:22 1832 0
여군 경례 그림에 '집게 손' 논란…군, 헌혈 장려 포스터 폐기14 배준호 01.26 22:20 14893 0
🚨논란 직후 후속 인스스 올린 쓰복만🚨80 우우아아 01.26 22:01 102664 1
택포 1500원 가능하실까요?2 훈둥이. 01.26 21:42 9906 0
전교조 자녀 지인 cia신고함45 한강은 비건 01.26 21:41 39668 0
정은채와 김윤혜가 반대로 역할을 맡았어도 납득됐을 옥경 혜랑 참고사항 01.26 21:41 8335 2
게임에 과금하는 사람 특.jpg19 한문철 01.26 21:41 17225 1
고양이 머리에 손을 대면.gif1 쿵쾅맨 01.26 21:41 8919 0
임영웅 - 무지개4 멀리건하나만 01.26 21:41 399 4
나폴리탄 규칙 괴담 때문에 괴롭다는 디씨의 도서관 직원15 Twent.. 01.26 21:39 19539 8
달 위치에 다른 행성이 있다면?2 S님 01.26 21:32 5351 0
1/25 대구집회 서부지법 폭동은 낯선 일이 아니다! 헤에에이~ 01.26 21:19 1237 1
차은우, 故문빈 생일 맞아 먹먹한 인사 "생일 축하하고 싶어" [종합]5 세기말 01.26 21:19 13062 2
2억5천만년된 히말라야 소금의 유통기한15 30862.. 01.26 21:17 22377 1
식물 초보 추천,죽일래야 죽일 수가 없는 식물 Top 5141 완판수제돈가스 01.26 21:16 36978 14
지드래곤, 인맥 어디까지…임시완·주걸륜 만난 "즐거운 밤”3 실리프팅 01.26 21:12 9175 1
소음순 수술한지 한달 돼서 쓰는 후기163 아우어 01.26 21:11 66605 6
아부라소바에 진심이라는 소속사2 동구라미다섯개 01.26 20:59 15523 0
오늘자 무대인사중인 송혜교.jpg47 가나슈케이크 01.26 20:20 37481 6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