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를 소비하지 않기 위해서
2014년 4월, 나는 수습기자였다. 4월16일, 나는 경찰팀 선배들과 함께 회사 차를 타고 진도로 향했다. 그날 진도체육관의 학부모들은 생존자 이름을 적은 명단 앞에서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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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기사라서 퍼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