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교인 집안의 외동딸. 송지은이 형제가 없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걱정이었던 어머니가 친구 사귀라고 동네 교회에 보내주심
2. 교회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도 사귀고, 찬양도 맘껏 부르고 선물도 받고 해서 너무 좋았음. 이때는 하나님이 산타클로스 같다고 생각함.
3. 학업에 집중하면서 교회에는 안가게 됨. 미래 걱정 때문에 막막하던 중에, 사회가 정해준 성공 위해서 노력하는 게 허무해지고, 진짜 행복을 찾고 싶어짐.
4. 행복했던 때를 돌아보니 교회에서 찬양 불렀을 때가 가장 행복했음.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됨.
5. 이모가 교회에 같이 나가보자고 하심. 이모가 좋은 분이시고 크리스천의 삶이 궁금하기도 했어서 몇년 만에 다시 교회가게 됨.
6. 오랜만에 교회에 갔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짐. 화장실에서 통곡을 하는데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느껴짐. 그날부터 열심히 교회 나가게 됨.
+ 음성이나 환상이 보인 건 아니고, 따뜻한 품에 안으시고 토닥토닥 해주시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느껴졌다고 함.
(추가) 7. 교회를 다니고 나서 그 무렵에 음악학원 선생님이 드라마 ost 가창자로 추천해주셔서 고등학생 때 소속사도 없이 ost 앨범 작업에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가수가 되는 길이 열리고 연습생이 되게 됨. 하나님이 선물을 주시구나 생각했었음.
빛삭된 댓글에서 왜 비꼬냐고 해서 부연하는데, 비꼴 의도 전혀 없고 부모님은 무교이신데 어떻게 믿게 되었나 궁금했었는데 알게 되어서 공유하고 싶어서 올린 거. 멘트들은 다 영상에 나온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