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빅스 켄이 '시나브로' 가사를 보고 연습생 시절을 떠올린 사실을 털어놓았다.
1월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빅스 켄, pH-1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켄은 지난해 12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PUZZLE'(퍼즐)을 발매하며 2020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인사' 이후 4년 만에 솔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시나브로(Gradually)'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켄은 '시나브로'의 가사를 처음 봤을 때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며 "'시나브로'가 '조금씩 천천히'라는 뜻인데 처음 가사부터 되짚어보면 옛날 아무것도 몰랐을 때 연습생 생활할 때부터의 기억이 나더라. 회상도 하고, 와본 적 없는 정류장에 내려서. 그때 차가 없었고 버스, 지하철 타고 와서 한 번도 와 본 적 없는 역에 내려서 연습실 가고 (그랬었다)"고 말했다.
이은지가 "그때 괜히 서럽고 외롭지 않냐"고 하자 켄은 "친구들 못 만나고 휴대폰도 없었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