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회는안하는데 힘들어요ㅠ.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9개월아기 키우고있는 33살 엄마입니다 남편은 10시간 정도 근무에 교대근무라 야간때는 거의 혼자보네여ㅠㅠㅠ주말도일하구요 야간때는 밥을 두끼해줘야하는데 아기 케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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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아기 키우고있는 33살 엄마입니다
남편은 10시간 정도 근무에 교대근무라
야간때는 거의 혼자보네여ㅠㅠㅠ주말도일하구요
야간때는 밥을 두끼해줘야하는데
아기 케어하면서 채려주기도 요즘힘드네여
돌아서면 설거지에 남편한테 맡길라해도 남편도 또 따른것도 해주고 퇴근하면 애기케어같이하고 집안일한다고 쉬지도못하고 시계보면 잘시간...
야간근무라 잠만은 편하게 해주고싶어서 푹자라고 해요(7~8시간 잠)
남편도 안타까워요..
얼마전 남편이랑 말하다가 요즘 젤 부러운사람이 누구냐는 주제가 나왔는데..저도모르게
"혼자 편하게 사는사람"이라 해버렸어여ㅠㅠㅠ
남편도 다정하고 잘해주고 딱히 불만은없는데
결혼도 후회는 안하지만
요즘은 부엌만가도 따라와서 바짓가랑이 잡고 우는아기에 아무것도못하고
또 이때가 젤이쁘고 하류하루가 소중한데 마냥 이뻐해주지도못하고
무엇보다 자유가 그립네요
가끔 혼자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ㅠㅠㅠㅠ
아직 아기가 어려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