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받았으니 도리해야 된다는 남편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결혼할때 시댁에서 서울에 아파트 사주셨어요. 집사줬어도 자기들은 간섭없고 쿨한 시부모님인것처럼 말씀하시더니 진짜 자주도 부르시네요. 1월1일에도 시댁가고 명절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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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시댁에서 서울에 아파트 사주셨어요.
집사줬어도 자기들은 간섭없고 쿨한 시부모님인것처럼 말씀하시더니 진짜 자주도 부르시네요.
1월1일에도 시댁가고 명절은 당연하고 두분 생신에 그 사이사이에도 뭐하자뭐하자 부르시고..
거의 1달에 한번씩은 내려가는거 같아요
시댁은 대전이에요
당일인적도 있지만 술한잔 하게되면 자고온적도 많아요.
가도 저 일시키는거 없고 편하게 대해주시지만 내려갔다올라오는게 일 그자체죠.
저도 직장 다니는데 주말 다 날리는거 같고 솔직히 쉬고싶은데 힘들기만 해요.
남편한테 볼맨소리좀 했더니 집사주셨는데 그정도는 도리아니냐고 제가 못되었다고 하네요
집사준건 내명의도 아니고 힘들다 말좀할수 있는거 아니냐니까 입에 올리는 자체가 자기부모 욕한거라네요
저처럼 싸가지없고 도리모르는년 처음봤다네요
년소리 처음 나왔네요.. 제가 쌍욕먹을정도로 잘못한거예요?
집사주신거 감사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보이지않는 올가미 같아요.
세상엔 공짜 없다는거 뼈저리게 느끼네요.
남편한테 그냥 갈라서자니까 그러자네요
저도 년소리 듣고선 못살거 같구요
애없을때 정리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