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췌장암 4기의 인생 넋두리.blind

[봄날의춘심]

이 순간에 전 저분 보다 저분 어머니가 더 걱정이 되네요.. 남편 잃고 생때같은 자식까지 앞세워서 보내야 한다니.. 너무 잔인하네요

[나물속에서숨셔]

2.......

[맥 아더 사랑한 죄]

3...ㅠㅠ

[듀듀듀듀]

그니까요

[모라고했는지1도몰으갰습니다:(]

췌장암은 증상이 나타나면 늦은거라고 하더라고요 초기에 발견하면 정말 행운인거라고...ㅋㅋㅋ 저희 아버지도 증상 나타나고서야 병원 가서 3기 진단받으셨어여...

[아무로토오룽]

너무 가슴아프네요.....

[피크닉복숭아맛]

저도 몸이 안좋아서 술 담배 안하고 인스턴트 안먹는데 뭔가 허무하네요.. 노력을 계속 해오신 분이라 더 마음이 아파요..

[우주최강귀염둥이]

너무 안타깝다...

[우주최강귀염둥이]

암병원 근무자인데 우리 병원에도 지금 95년생 췌장암 환자분 계셔서 생각나네... ㅠㅠ

[인프제.INFJ]

안타깝네요.. 근데 또 남일같지가 않아서.. 저도 아버지 할아버지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다 암으로 돌아가셔서 저도 위험인자인데 참 어디 이유없이 아프거나 체하거나하면 덜컥 겁부터 나요 저도 술담배안하고 음식조절하고 그러지만 그런게 다 크게 의미없는거같고
암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거 눈 앞에서 몇년동안 봐와서 그냥 안아프기만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사는동안 행복하시길

[아라라랄라]

이해가 잘 안되는게
건강염려증이고 있는데
췌장 검사를 안한건가!?

[으앙.]

해도 발견어렵다고 들었어요 모두가 췌장암일거 같아 이 검사를 해봐야겠어 라고 생각하며 건강검진하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