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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왜 애기는 서로 키우고 싶어하는걸까 | 인스티즈


 
HEONAMJOON(Actor,32)  ❤19930609❤
사람마다 경우나 입장은 다 다르겠지만 일단 아이를 낳고 기른 엄마의 입장에선 열 달을 내 몸에 품고 낳을 때도 내 살 찢어서 낳은 내 아이로서의 의미가 더 중요해서 전 배우자의 피도 섞였고 어쩌고가 사실 별로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느껴져요 살면서 크게 자각하지도 않고 그냥 내 아이의 생물학적 친부 정자 기증자 정도로 아무렇지 않고요 애는 죄없는 것도 맞고 또 아무래도 부성보단 모성이 아이와 더 가깝게 와닿을 수 있는 상황이나 환경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주 양육자가 엄마라면 그 시간과 환경만큼 쌓이는 신뢰와 친밀감 애정도 이유일 수 있고요 아이한테 엄마는 세상의 전부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 배우자 상관 없이 내 아이가 너무 귀하고 예쁘니까요
14일 전
2
14일 전
진짜 안으면 부서질까 작은 아기가 눈 마주치며 웃고 하품하고 옹알이하고 우는모습이 너무 예뻐요… 엄마 아빠 불러주던 것 춤 춰주던 것 작은손으로 위로해 주는 것 등등을 겪었으니 예쁘지 않을 수가 없지요…
14일 전
아직 애는 안낳았지만 제 강아지를 두고 고민하니 공감이 되는군요 ㅎ..
14일 전
양육비문제도 있을거 같음...
14일 전
양육비 매달 주는거 생각하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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