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핫하다고해서 조언구합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며 직원들도 엄청 많아져서
지하주차장이나 근처 사설주차장을 이용하고있어요
직원이 주차비지원을 원하지않으면 주차비보다 조금더
한달에 한번 보너스를 받고있습니다
저는 나이가 제일 어린데 창립멤버라서 직급이높아요
외부업체나 손님분들 다녀가시면 제 컴퓨터에서
주차등록이나 정산을 할수있게해놨어요
얼마전에 저와 동갑 직원하나가 퇴근전에
제 자리에 잠시 앉았다가 가는걸 보게되었고
이유가 주차정산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매일 대표님과 퇴근 1시간전에 미팅이있어요
그래서 제가 자리를 비우면 잠시 제자리에 와서
매일 주차정산을 했더라구요
차 번호를 입력하면 3개월치 이력이 뜹니다
제가 연차나 병가인날은 빼놓고 몰래 주차했더라구요
건물내 지하보다 도보로 5분거리 주차장이 더 저렴해서
보통 직원들이 사설에 주차를해서 몰랐나봐요
대표님이 제가 알아서 조용히 처리하라하셨고
제가 하루는 미팅을 안가고 계속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본인도 퇴근을 못하고 제가 퇴근할때까지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기다리길래
주차정산때문인거 알고있다고 이야기하고
2년치 보너스 회수하겠다 통보했는데
그후에 울고불고 그냥 넘어가줄수없는거냐며
매정하다고 계속 전화오고 카톡이옵니다
등원시키고오면 주차때문에 회사에늦고
하원시키려면 빨리나가야하고, 아이키우니
돈나갈때가 많아서 보너스는 받아야했다며
제가 아이가 없어서 이해못하는거래요
계속 다른 누군가가 자기를 이른거냐며
다른 직원들을 의심하구요
2년동안 주차몰래한거 횡령이고, 저를 속였으니
저에대한 기만 같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 나쁘구요
경고만하고 넘어갔어도
대표님은 크게 상관 안했을거같긴해요
다른분들은 제 입장이라면 그냥 넘어가셨을까요?
제가 진짜 피도눈물도없는 사람인지..
추): 제가 글을 정확히 쓰지않았네요
제 자리컴은 총 3대, 두대는 업무용이라 비번걸려있고
하나는 태블릿 입니다 주차정산프로그램과 간식이나 야식 주문하는용도로 사용하고있어요
태블릿 비번은 사실 모든 직원이 다알아요
그래도 몰래 주차정산한다거나 하는 직원은 없었어서
관리가 소홀했던것같습니다
2년동안은 확실하지않고 입사기준이에요
월주차결제시 12만원이고, 보너스는 15만원 줍니다
문제는 태블릿으로 일반결제시 하루에 2만원정도구
한달 출근횟수로 계산하면 40만원정도 나와요
대표님이 해고나 자진퇴사 방향은 원치않으셔서
제 기준으로 2년치 보너스 월급에서 삭감하겠다
통보한거구요 동갑이라 2년동안 사적으로도
자주만나고 친하게 잘지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속였다는게 더 속상했고
어쨌든 회사입장에서 징계를 내려야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쓴글이였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