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가기싫다는 딸 덕분에 정말 눈물이 나네요...

[쥰며니며니]

이정도면 남편이랑 잘 얘기해서 진짜로 시댁이랑 어느정도 선 긋고 사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같이 사는 사람이 중요하죠. 아이를 위해서라도..

[감탱]

베댓 상태 왜저래요ㅋㅋㅋ 저걸 왜 엄마 탓을..?

[냥냥냥냥냥냥냥냥냥냥]

2 ㅋㅋ 뭐함

[채채채래채]

33

[저너누야]

33 왜저러지

[맥아더 많이 사랑한 죄]

3 당황스럽네요

[그대로가줘요]

4 미쳤나

[미피는사자예요]

5 이성적인 척 일침놓는 척;

[qkaql]

6 뭐지 ㅋㅋ 뭘 정신차리라고

[이누카이 겐파치]

77

[아낌쪄]

88

[음..]

99 당황...

[인피니트 왕사랑]

10

[심 자 윤]

11

[이몽금]

1212

[Dodazy]

1313

[대장강아지]

14..

[때때]

15

[썸머메리]

16

[툥프]

1717 잘못 읽은 줄 알고 세 번 읽어봄

[닉네임201848]

181818

[도토리빈]

19

[하늘을 보면]

20 저기서 뒤집어엎고 나오기가 쉬운줄아나요...

[즁닝]

21 실환가..

[지름길로 가고파]

22 ㅋㅋㅋ

[빵케이]

23 너무 당황함

[무피]

애가 더 잘알아요

[굽네치킨]

남편은 도대체 뭐했대요

[어으~~~싫어]

이걸 왜 엄마를 나무래요??

[ONEWE_진용훈]

나도 차라리 어릴때 깽판치는건데,,

[푸른빛 푸른 밤]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애들도 느껴요. 저도 6살때 울면서 엄마한테 결혼 안 한다고 말했던적 있어요. 결혼하면 엄마처럼 부모님 못 보고 사는줄 알아서요. 물론 그후에도 바뀐건 1도 없었지만요

[하나하면할머니가]

22 저도 어렷을때 시댁에서 보였던 엄마모습이 비혼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초딩때부터 나 결혼 안할거라고 생각했고..29살인 지금도 변함 없네요

[홍진경]

본문에 8살이라고 써있습니다...

[iiilliiliilll]

댓글 요지는 그게 아닐텐데

[홍진경]

못 봤다길래 그냥 알려드린 건데요...? ㅋㅋㅋㅋ

[KIA 나성범]

그게 중요한가요...

[홍진경]

KIA 나성범에게
아 네...

[사쿠사귀요오미]

저도 그래서 큰집가는거 개싫어했어요 이젠 다 커서 아예 안가고~ 애들이 어리다고 모르는거 아니고 다 알아요ㅋㅋ

[사쿠사귀요오미]

명문대 나온 우리 엄마 앞에서 아득바득 아빠 똑똑하다고 능력있다고 칭찬하고 저희 엄마한테 동서는 어릴때 공부 잘했냐고 물어보고ㅋㅋㅋ

[음짭짭]

ㅠㅠ 근데 애들이라고 다 저런것도 아니던데 딸 eq가 정말 높고 착한 아이인가봐요 잘 컸으면

[무명고도]

우리 엄마 시집살이 심하게 당했는데 자식들한테 티 낸적 없음 그런데도 저 6살쯤부터 친할머니한테 우리 엄마 괴롭히지 말라고 소리 질렀고 10살부턴 시골 할머니댁 얘기만 나오면 악쓰면서 아빠 꼬집고 때리고 머리 쥐어 뜯고 해가지고 그 뒤로는 아빠만 친가 1년에 한두번 가셨어요ㅋㅋ

[두밥]

아이고....아이가 빨리 컸네요ㅠㅠㅠㅠ

[귀염둥이와와햄]

네이트판 베댓 왜저럼 시어머니가 찬밥 취급하고 갈구면 어떤 며느리가 대항하고 똑똑하게 굴수있다고 저런 댓을 다는지 참...추천한 인간들도 어이없고 전엔 담뱃불로 아이 지진 학대범 편드는 댓글이 베댓인 글도 본적있는데 네이트판 댓 수준 진짜 쓰레기같네

[Rainywish]

댓글ㅋㅋㅋㅋ 본인들이 시어머니 입장이신가 왜 저러지;

[울세주야]

베댓 미쳤나 진짜 ㅋㅋㅋㅋ 남편욕을 하는게 차라리 더 상식적이겠어요 엄마가 피해자인데 왜 엄마 욕을

[캡틴입니다]

저두 저래서 친할머니한테 우리 엄마한테 왜그러냐고 했다가 지금까지 연 끊고삽니다 ㅎㅎ 15년 됐나,, 시골 안가도 돼서 너무 좋아요!

[최지팡]

댓글에 며느리 괴롭히는 시어머니들 모였네ㅋ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꽃가득한길]

어릴때 나도 안간다고 했었어야 했는데 나이먹고 중학생때부터는 너무나도 가기 싫었음...저긴 아이가 일찍 알아차렸네ㅠㅠㅠㅠ

[라라 크로프트]

도대체 왜 엄마를 뭐라하는건지..

[sososos]

ㅠㅠ아이가 예민하고 섬세한 기질이면 저런 거 더 잘 느낍니다..엄마 탓 하지 마세요 중간역할 못한 모지리 남편이 제일 문제죠

[Montblanc]

베댓 상태 어질어질
왜 엄마를 탓하냐고요

[so danco]

첫 댓 뭔 엄마가 정신 차리래 진짜 정신 차려야 할 사람은 따로구만

[나카모토 유타]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엄마한테 왜케 뭐라해요ㅠㅠ..

[보라돌이뚜비두밥]

애가 알 정도면 분명히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티나게 괴롭혔을 텐데 엄마가 무슨 잘못임

[닐루]

이걸 엄마 탓을? 남편이랑 시댁을 뭐라해야지

[레몬버베나]

엄마 보고 뭐 어쩌라고 엄마탓을 하지 아이가 저렇게 울고 불고 난리쳤으니 남편도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하겠죠.. 어떻게 되었으려나ㅠ

[궤엑]

ㅇㅈ 지들 며느리 아깝다고 우리 엄마 종 부리듯 찾아대던 친가 들 ㅋㅋ 부모님 돌아가셔도 선산에 절대 안 모실 거

[맑은]

댓글 미쳤나? 왜 엄마탓을? 그래도 딸이 기특하고 안쓰럽네요.. 남편이 중재 잘해서 잘 해결되길ㅠ

[너의노래가되어]

와 베댓보고 저만 이해 못 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버터앙]

베댓낫네

[최승철(95)]

왜 엄마탓을 하죠...?

[청춘예찬]

애도 아는걸 남편은..

[두토리]

왜 ⸌◦̈⃝⸍ʷʰʸˀ̣ˀ̣ 여자 탓을 하지 시댁 문제인데

[꺄르릉]

베댓들 말투만봐도 연세가 보이는데 시어머니가 쓰셨나 ㅋㅋㅋㅋㅋㅋㄲㅋ

[당도랑얼음]

베댓 정병 미쳤다

[헬로에부리완]

애들도 다 알아요..

[환매]

?????? 엄마가 뭘 잘못함; 베댓 진짜 정신 나갔네 지나 정신 차리지;

[주걱왕롤프]

댓글 정신상태 와저라노,,,,,,,, 뇌가 녹았나

[꾸꾸절절]

댓글들은 시댁 측이세요?

[아샷추 주세요]

애들도 다 알아요.. ㅠㅠ

[마르코 로이스]

베댓 정신 나갔네 ㅋㅋ

[[라플라스]]

저도 그랬어요
친할머니는 없어서 매번 고모댁에 갔는데 엄마가 고생하는게 보이니까 엄마 힘든일 시키면 아빠 불러서 같이 하자고 하고 고모한테 외할머니댁 가고 싶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고모가 쟤는 어린애가 되게 여우같이 군다고 하면서 엄마한테 네가 시켰냐고 뭐라고 했어요
그때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서 아직도 고모에 대한 감정이 안좋습니다
어려도 다 알아요 아빠는 외할머니댁 가서 맛있는 거 먹고 푹 쉬는데 엄마는 고모집 가면 고생만 잔뜩 하는 거

[이 훈 이]

전 어릴때 아부지가 밤에도 새벽에도 부장님이 심부름한다고 나가는거 보고 부장님은 나쁜사람이니까 아빠는 나중에 부장님 되지 말라고 했었어요 ㅋㅋ

[푸핡]

댓글 무슨 일이야

[마름달 열여드레]

저도 그랬어요
우리 엄마가 나이는 어려도 형님인데 아들 못 낳았다고 일 시키고
작은 엄마는 아들 낳았다고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덮고 자고 ㅠ
그거보고 절대 결혼 안해야지 생각했어요 초딩이었는데 ㅠㅠ

[날봐라]

근데.. 요즘에도 시댁한테 욕먹으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나? ㅋㅋㅋ 미쳤나봐 ㅋㅋㅋ 요즘 시댁한테 욕먹으면 걍 이혼하는데 ㅋㅋㅋ아예 시댁 안가거나

[무끼]

애들 은근히 기민하고 특히 여자애들은 감정 변화 더 빨리 캐치해요 대놓고 욕하거나 뭐라 하는 게 아니어도 일은 다 엄마의 몫이 된다거나 하는 상황에서 아, 우리 엄마가 이 집에만 오면 힘들어지는구나 하고 다 알아요

[미밍밈밍]

나도 어릴때 친가만가면 엄마 계속 서있고 고생하고ㅠㅠ 싫었음

[나는행복하다요]

어릴때 할머니랑 고모들이 우리엄마 명절에 친정도 못가게하고 계속 부엌일 하게한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고모들 딸들은 지들엄마가 좋은 시누라고 생각하겠지? 고모들 딸들도 시집가서 똑같이 겪기를🙏🏻

[Satoru Gojo]

애기 참 야무지다 나도 할머니댁 갔다가 속상해서 저런 비숫한 말하면서 울었는데 그때가 딱 저 나이대였음 엄마가 그때 집에 돌아와서 나보고 속이 다 시원하다고 안아주셨지

[성규(INFINITE)]

엄마가 부엌에있을때 도대체 무슨말을 그렇게 했으면 애가.. 8살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다 아는데 그리고 아빠라는 인간은 그걸 방치했네

[하하아]

어릴때 알아서 기특한데 베댓 상태 무슨일이야;

[bunnyling]

첫번째 베댓 제가 글을 잘못이해한줄알았어요 왜 엄마탓을 하는지 저는 오히려 어릴때부터 딱히 친가쪽에서 강요안해서 엄마는 집에서 쉬시고 아빠랑 같이 시골 내려가고그랬어요 엄마랑 못자서그런지 맨날 새벽마다 깨서 아빠폰으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그랬던게생각나네요ㅋㅋㅋ 그만큼 서로서로 이해하고 힘든일 안시키고 전붙이는것도 남녀노소할거없이 다같이 부치고 저녁엔 뒷마당에 있는 비닐하우스안에서 삼겹살구워먹으면서 서로 근황물어보고 화기애애하게 지냈어요 친가든 외가든 어찌보면 가족인데 내 집 처럼 편안해야된다고생각해요.. 저건 진짜 가족이아니라 노예에요 아이들은 부모님 표정을 많이 봐요 엄마아빠가 지금 행복한지 슬픈지 마음으로 느껴지거든요 저도 그랬고요 나의 엄마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인데 종처럼 부리는건 너무 가혹하다고봐요 아이가 똑부러져서 정말 저같아도 눈물이날것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