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도그피플임... 혼자 중형견을 키움.
이 두번째 사진이 날 너무 가슴아프게 함. 겁쟁이....냅다 임보신청을 함.
강아지 못들어가게 고양이 방도 만들고
고양이 등장
잔뜩 겁을 먹음...
근데 밥은 싹싹 먹음
너무 긴장하길래
필리웨이 틀어줌
먹을걸 진짜 좋아해서 만지면서 이런식으로 간식주기 시작..
근데 진짜 겁쟁이라더니 하악질도 안하고 물거나 솜방맹이질도 안해 ..... 걍 싫으면 야옹~~~~함... 갓냥이..
고양이 방 못들어가게 했더니 안들어오길래 울타리 치워버림. 서로 별 경계가 없더라???? 걱정한 인간만 머쓱...
강아지도 고양이 밥에만 관심있지
고양이에 관심없어서 ㄱㅊ았음..
근데 유튜브에서 고양이방 따로 두지 말라고 해서 캣타워 밖으로 빼버림
그리고 저녁에 정말 무서웠어요....
(우리개는 한쪽눈이 실명이라 한 눈만 빛남..)
홍보글에도 있었지만 강아지랑 친하게 지냈어서 그런지 우리집 개를 좋아하더라고
고양이가 강아지 따라 침대로 올라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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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놀이로 관심뺏고 발톱깎기도 성공하고
강아지 공 들어가면 그거꺼내주기도 함...
기본적으로 강아지 한정 관종임... 꿈쩍도 안하죠...?
팔뚝에 하트있음
고양이는 강아지 비집고 들어가서 같이 눕고
강아지는 말 못함....
그리고 궁금한점
고양이는 왜 자꾸 앞길을 막아...?
암튼 좀 친해져서 이렇게 발톱깎기 가능해짐
분명히 자기 물이 있는데
개 물을 마심..
뭐 그만큼 사랑한다는거지....
키운지 3년정도 됐는데 아직도 내가 일어나면 놀라서 도망가고 야옹야옹 짜증내고
다른고양이들처럼 잡을 순 없지만
잘땐 꼭 팔베개 하고, 겨드랑이에 코박고 자고.. 우리개한테 집착하고...
순둥해서 화도 안내고 먹을거 좋아하는게 너무 귀여움.
첫날
최근(돼지)
암튼 성묘입양... 추천...합니다...
캣맘분들이 파악한 성격 거의 그대로라서
예측이 가능한 정도였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