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평소에 광인에 폭군이라 집 서열 1위거든 ㅠㅋㅋ
지 혼자 신나서 아빠를 위한 요리 연구 하다가도, 아빠가 ‘여시야 소금 너무 많이 넣는 거 아니니?’ 이러면 노인네 조용히 있어~가만있다가 다 되면 나와서 먹어. 막 이러고 아무튼 정말 가족을 사랑하는 폭군임…
지난 가족 다같이 차타고 동네 마트 가다 양아치 딸배남이랑 시비붙얶어.
딸배남이 우리집 차 창문 내리고 있는데 지가 옆으로 틈새 비집고 와놓곤 아!! 하면서 차 바로옆에 대고 소리지르고 위협함.
울아빠가 내려서 뭐라하다가 격해져서 싸움났는데, 뒷자석에서 언니(근육형 80kg, 자긴 차 안내릴 거라고 우겨서 집에서 입던 하트 정말 요란하게 그려진 대나무섬유 사각팬티 입고 있었음. ) 가 내려가지고 이 사람 잘못봤어 아빠 말리지마 이러면서 아빠를 내팽겨쳤어..ㅜㅠㅋㅋㅋㅋㅋ ㅋㅌㅋ 왜 아빠를 내팽겨치는지 할튼..
딸배남도 좀 멍해서 어엉.. 하고 보고있는데 그새끼 멱살 잡고
봤지 난 부모도 없어 ㅇ하면서 정말 싸움… 나랑 남동충은 정말 웃긴데 사회적 체면이란 걸 아는 사람이라 끼지는 못하고 뒷좌석에서 동영상 찍으명서 움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웃겨~~
울언니가 워낙 액션이 크고 외관도 광인 그자체라 실제론 정말웃겼는데 적고보니 안웃기네ㅠㅋㅋㅋ
그래도 가족을 사랑하는 광인이라 지금 또 가지볶음인지 뭔지 만들어서 아빠 억지로 맥이고 있음~ㅠㅠ 아빠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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