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에블린 휴고
1950~80년대까지 헐리우드를 풍미한
레전드 여배우
화려한 비주얼 + 쩌는 스타성 + 연기력까지 갖춘
60년대 최고 잇걸이자 섹스심볼
(약간 마릴린 먼로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긔)
그런 그녀에게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 중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일곱번의 결혼을 했었던 것
당시 잘나가던 금수저 미남 배우
소녀팬을 몰고다니던 유명 인기가수
금발의 대표 미남 배우
헐리웃 유명 프로듀서
프랑스 출신의 유명 감독
등등
사람들이 에블린 휴고를 언급할때는
늘 그녀의 일곱 남편을 화제에 올렸었냄
시간이 많이 지나고 노년의 에블린은
한 잡지사의 직원에게
본인이 죽고나면 본인의 전기를 써달라는
부탁을 하게되긔
"당신에게 인생의 사랑은 누구였나요?"
"에블린, 누구를 가장 사랑하셨나요?"
라는 질문에
"셀리아 세인트 제임스.
평생 셀리아를 사랑한 것 같아"
에블린은
오스카 3회 수상자이자
함께 '작은아씨들' 작품을 찍었던
동료 여배우 셀리아를 제일 사랑했다는
고백을 하게 되긔
"에블린, 나는 당신을 정말로 좋아해요.
스크린에서 당신을 보는 게 좋아요
당신이 장면마다 등장하는 방식도 좋고요
다른 사람은 전혀 눈에 안들어와요."
"10년 전이었다면 너무 두려워서
거기까지만 말하고 입을 다물었을거야.
아니, 어쩌면 그런 말조차 꺼내지 못했을 거야.
하지만 그녀에게 전해야 했어.
몇 년 동안 말 한 마디 나누지 못했지만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한다는 걸 꼭 전해야 했어"
제목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
몰입감 O
도파민 O
작품성은 그냥 그런데 술술템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긔
연휴때 읽으려고 샀는데
하루만에 밤새서 다 읽었냄 ㅠㅠ
특히 마지막 장의 마지막 문장이 정말....!!!!!
(박수와 환호,갈채)
넷플에서 영화화하는건 확정이고
캐스팅 중인것같은데 기대되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