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어른스럽게 vs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 뭐가 좋은지 이야기해보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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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공지글에서 이 사진을 주웠는데..

나는솔로 18기에서 영자도 자신의 본모습을 끄집어내주는 건 영호라 그랬고, 진지하게 만드는 건 광수라 그랬는데...

나또한 연애할 때
어른스럽게 만드는 연애는 뭔가 내가 성숙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긴 했지만, 본모습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감추는 것 같아서 오래 가진 못했음 ㅠㅠ
근데 내 본모습이자 유치한 모습으로 한 연애는 그거까지 좋아해준 사람이라 꽤 장기연애 해봤어서

여시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달글 파봤음 !!

[눈누난나눈난나]

직장, 학교 다니며 사회에서 하루종일 어른인 척 하고사는데,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아이가 되어도 되지 않을까요?

[나한테만 착한건]

친구는 유치하게, 사랑은 어른스럽게요

[나한테만 착한건]

어른스럽다가 눈치보게 만들고 감내하게 만들고 해탈하게 만드는쪽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하고 생각할 수 있는 관계를 좋아해요 마냥 둔해지는 느낌 싫음

[DamonAlbarn]

전 보고 배울 점 많은 사람 좋아해서.. 전자를 선호해요

[아직one1발남았다]

평소엔 유치하게 지내더라도 현실적인 문제 앞에선 어른스러워질 수도 있는 사람이 베스트

[마르하반]

22 밸런스가 중요한듯

[ONEWE_진용훈]

저는 항상 몸에 힘 들어가고 경직된 사람이라 이런 저도 유치하고 좀 풀어지게 만드는 사람이 좋아요

[펭수니]

내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