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첫날 1천800여쌍 결혼 행렬
커플들 "이날 오랫동안 기다렸다"…패통탄 총리 "모든 사랑은 합법" 세타 전 총리, '성별 남녀 2개뿐' 트럼프 겨냥 "우린 더 열린 마음" 박진형 특파원 =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이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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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첫날
1천800쌍 이상의 커플이 축복 속에 결혼했다.
전국 각지의 구청 등 행정 사무소에서는 혼인신고를 하고 혼인증명서를 받아
기념 촬영을 하는 동성 커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동남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새 법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