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세트를 도둑맞았다는 걸 뒤늦게 알고 황당했죠. 부모님께 드릴 거였는데…." 직장인 김모(33·대전 서구) 씨는 "절도 피해를 보고 나서부터는 되도록 회사 사무실로 배송을 받거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직접 수령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매년 명절 연휴를 앞두고는 가족·친지·지인 등의 선물을 담은 택배 물량이 늘어나는데, 이를 노리는 절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구 지역 택배 절도 신고는 모두 197건이 접수됐는데 설·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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