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sevwooll조회 1582l

세계일보>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일선 담당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헌법 기관으로서 절제된 기조로 대응하는 공식 입장과 달리, 정치권 공세를 향한 일선 공무원들의 성토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선관위 블라인드에는 ‘29년차 어느 일선 선관위 직원의 양심 고백’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매일 쏟아지는 뉴스에서 ‘부정선거’라는 말만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누군가 평생을 바쳐서 했던 일이 뿌리째 부정 당하면 그 심정이 어떻겠느냐”며 “퇴직이 얼마 안 남았다고 숨죽이며 시간만 지나가길 바라는 비겁함을 떨쳐내고 제 경험을 말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민주주의의 근본인 선거를 관리하는 직원으로서 저희는 시키는 대로 하는 자동인형이 아니다. ‘양심’이라는 게 펄떡이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선관위 직원도 투표하고 제각각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데 어떻게 어느 일방에 유리한 조작을 할 수 있겠느냐. 그런 일이 있다면 내부에서 먼저 폭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앙선관위의 실질적인 결정권자는 상근 상임위원과 사무총장인데 이들은 선관위 내부 승진자도 아니고 (특히) 사무총장은 대통령과 같은 대학을 나온 동문이라고 한다”며 “이분들이 왜 부정 선거를 하라고 명령하느냐. 선관위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마음대로 뽑는 그렇게 대단한 권력기관이냐”고 반문했다.

 

또 “투표나 개표에는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이 동원되고 정당이나 후보자가 보낸 투∙개표 인력이 수만명 참여한다”며 “동원 인력 대다수는 선관위 직원이 아니라 행정안전부가 관리∙감독하는 공무원들인데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총지휘했던 한덕수 총리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님 말씀해보십시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몇 푼 안 되는 수당을 받고 일한 지방 공무원들을 부정선거 하라고 동원하셨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그나마 ‘투표지 분류기’를 써서 이 정도 (노동강도)“라며 “전○○ 일타 강사님(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씨) 명칭부터 알고 (문제제기) 하십시오. 전자개표기가 아니라 투표지 분류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투표지 분류기는 전기만 먹지 인터넷망으로 연결된 장치가 아예 없다. 해커가 들어올 선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개표는 노동집약형 가내수공업 형태의 수작업인데, 그나마 도입된 것이 투표지 분류기이고 사람보다 이 기계가 훨씬 정확하다”며 “(인터넷 연결이 안 돼 해커가 들어올 수도 없지만, 만약 그렇다 해도) 후보자별 득표수를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산 입력해 중앙에서 취합하는 방식으로 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실물 투표지를 조작하지 않고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문은 [단독] “전한길 강사님, 망상하지 말고 개표장에 와보세요”…들끓는 선관위 | 세계일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이젠 좀 소름끼치는 뮤지컬 시체관극.JPG152 우우아아02.08 15:04119180 7
이슈·소식 현재 1000플 넘어간 나는솔로 테이블 매너.JPG122 우우아아02.08 21:2491259 3
유머·감동 뉴진스 vs NJZ (전 뉴진스) 컨셉포토 비교.jpg112 똥카02.08 18:0286557 14
이슈·소식 현재 비상걸렸다는 서울시 근황..83 홀인원02.08 18:1587973 1
이슈·소식 🚨 네이버 웹툰 불매 3개월만에 일어난 일 🚨62 신고저02.08 22:0063690 1
故 오요안나 사건 MBC 고위급 인사 등장7 기후동행 02.02 12:45 20038 1
니키 미나즈가 근 20년째 피쳐링계 원탑인 이유3 이차함수 02.02 12:42 9588 0
다른 도시라고 생각되는 강남/강북의 정치성향 .jpg 페인트다운 02.02 12:35 1801 0
🚨현재 증언 쏟아지는 아웃백 정책🚨76 우우아아 02.02 12:09 93967 0
다시 봐도 괜찮은 로멘스 드라마2 한문철 02.02 12:06 5145 0
영화 그을린사랑 개충격임(강력스포주의)7 누가착한앤지 02.02 12:05 11904 1
와 일본애들 한편으론 대단한거같아 ㅋㅋㅋㅋ10 유기현 (25.. 02.02 12:04 17112 1
일타강사 전한길 "연봉 60억 포기하고 말하는 것…정치 안 한다"1 빅플래닛태민 02.02 12:03 1582 0
나 언제부터 정품 스티커 붙이고 다닌 거지3 S님 02.02 12:02 13246 0
윤 대통령 변호인단 "문형배·정계선·이미선 재판관에 '회피 촉구' 의견서 제출”1 홀인원 02.02 12:00 449 0
故 오요안나 사망 당시 MBC 회사 내부망(카톡)31 S님 02.02 11:59 28244 2
먹으면 빠지는 마녀스프 레시피1 류준열 강다니엘 02.02 11:56 5876 1
해외에서 소송중인 미친 사건18 중 천러 02.02 11:45 20158 6
INFJ만 사는 나라 이야기 (법정편) 탐크류즈 02.02 11:42 2064 1
다이소에서 샤넬템 사기! 유사품인데 진품보다 더 좋은 템 찾는 Z세대들의 문화 : ..3 레이캬비크의오로라 02.02 11:38 19320 6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대표를 태우고 국회로 가는 김혜경 여사님😭😭😭😭😭 하니형 02.02 11:35 976 1
아니얘들아 나 논문쓰는데.. 남의 의견을 이렇게 많이 인용해도 되는거임?.twt13 지상부유실험 02.02 11:04 63507 2
수녀님이 쓰던 번호를 받은듯ㅋㅋㅋㅋㅋㅋㅋ5 류준열 강다니엘 02.02 11:03 16235 3
혀로 볼 안쪽을 할짝여보세요.jpg5 Wanna.. 02.02 11:02 15191 1
내 친구 게이인거 같은데 판단 좀7 공개매수 02.02 11:01 13629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