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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보로 영화는 시작됨
시카고 병원의 유명한 의사 "리처드 킴블"의 집 앞에 몰려 있는 카메라
부인이 살해된 채 발견되었기 때문임
현장에 있었던 킴블은 목격자 /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서
경찰로 연행됨
이사람이 리처드 킴블임
경찰서에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보는 킴블...
(회상중)
저녁 때 아내랑 자선단체에 갔었음
열심히 사회생활도 하고,,,하하 호호,,,
아내랑 즐겁게 집 돌아오는 길
이 사람이 살해된 아내임
집 가는 길에 갑자기 응급 수술을 맡아 달라고 연락 옴
어쩔 수 없이 응급수술을 맡았는데...
이렇게 회상 중에 경찰 취조가 시작됨
부자인데다가 생명보험 까지 든 아내
그 수혜자는 킴블이었음
삐-빅 경찰은 킴블의 스위치를 누르고 말았음
수술을 끝나고 집에 가니
침입자가 있었다고 항변하는 킴블
생김새도 정확하게 묘사함
경찰은 그러나 노관심...
왜냐?
재판과정에서 증거가 나옴
아내가 죽기 전에 119와 통화하면서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게 해달라는 검사
119와의 통화에서 살해된 아내가
킴블의 이름을 말한 것이었음
이 통화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함
결국 사형수가 됨
자포자기 심정의 킴블
다른 죄수들과 함께 교도소로 가는 버스로 올라탐
근데
뭔가 이상함
교도관들이 잡담하고 있는 와중에
서로 서로 눈짓을 하는 죄수들
무섭....
갑자기 한명이 발작하기 시작함;
눈이 뒤집히고 거품을 막 뱉어냄
당황한 교도관이 들어가자마자
발작남은 숨겨뒀던 칼로 교도관을 찌르고
버스 안은 한 명 남은 교도관과 죄수들의 싸움으로
난장판이 됨
결국 버스가 굴러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철로 앞에 떨어짐
저 동그란 불빛,,,다가오는 열차임
다들 살겠다고 뿔뿔이 도망친 와중에
아까 찔린 교도관을 우선 구하고
자신도 호다닥 도망치는 킴블
그리곤 아까 그 무서웠던 죄수의 도움을 받아
손과 발의 수갑을 풀었음
죄수는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한 후 도망침
얼떨결에 살인자이자 탈주범이 된 킴블...!
과연 킴블의 아내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도망자 (1993) 임!
오래된 영환데도 진짜 재밌어 ㅎㅎ
원래 더 찌고 싶었는데 50장 분량 제한,,,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