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영 "남편, 결혼 전 9억 빚 고백··파산 신청 싫다기에 내가 다 갚아줘" ('동치미')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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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그때 남편이 저한테 '나는 파산 신청을 하지 않을 거야. 돈 갚는 건 나 혼자 힘들면 된다. 하지만 나를 믿고 다가와준 거래처들도 다 가족이 있을 건데 다 힘들 수 없다. 나는 그 사람들한테 9억을 다 갚을 거다'라 말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모두 안타까워한 반면 쏘영은 "'저한테 결혼을 해서 함께 갚아나가자'고 하더라. 그때 저는 울면서 당신 같은 사람 처음 본다. 이런 사람이라면 함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패널들은 "그걸 전문적인 말로 '내 눈을 내가 찔렀다'고 한다"고 보탰다. 쏘영은 "결국 9억은 다 갚았고 덕분에 그 당시 거래처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다 갚았다. 같이가 아니라 내가 갚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찐사랑이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