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episodesll조회 20832l 6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누구나 꿈꿉니다. 여유 있는 인생 2 막을.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2016년 중산층 보고서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가지고 있던 전 재산, 아파트는 어김없이 딸에게 들어갔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서울에서 고개 하나 넘으면 나타나는
경마장 길 건너에 자리한 거대한 비닐하우스촌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80년대 강남 개발로 인해
떠밀려온 이들이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해
지금은 약 200세대가 살고 있음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앞날은 모를 일인가 봅니다.
이듬해 그녀는 이 마을 주민이 됩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암 진단 4개월 만에 남편은 떠났고
그녀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그녀는 예순일곱.
이제야 노후를 준비합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29년 전 할머니는 남은 여생을 보내러 파주에 옵니다.
그때는 할아버지도 함께였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장사를 하며 저축해둔 노후자금은
한 푼도 남김없이 치료비로 쓰였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여든다섯이면 셋 중 한 명이 앓게 된다는 병.
할아버지 부인도 치매입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부부는 재작년까지 아들 내외와 같이 살았었습니다.
처음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찾아오던 치매 증상이 매일 더 심하게
되풀이되자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손에 끼는 장갑을 발에 싣는 일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할머니의 세계.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기초 생활 수급으로 살아가는 할머니께 25만 원은
한 달 수입의 반이 넘는 거금.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올해 나이 여든아홉이 되셨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동생 보증을 섰던 그는 퇴직금까지, 전 재산을 잃었습니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동생을 대신 칠순 넘도록 빚을 갚았지만
깨진 가정은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가족관계 단절을 확인 시키고서야
간신히 받을 수 있었던 기초 생활수급비.
기뻐해야 할까요.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이만하면 호텔급이라는 고시원.
이 생활이 15년에 접어들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60년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오신 어르신.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10년 다니던 직장을 잃고 국내 들어와
전 재산을 가지고 건설업을 시작합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국제 그룹 해체가 단지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면
그 뒤에 일어난 일은 그의 삶을 뿌리째 흔들어 놨습니다.
20년 전 그날 이후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14년 전 임대주택에 들어온 후로는 만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복지사가 유일한 친구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 짧은 대화가 그가 맺는 인간관계의 거의 전부.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그의 잘못은 무엇이었을까요.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고 능력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과 함께 통장의 생명도 꺼져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한 해가 저물 무렵 늘 그래 왔듯이
거리는 사랑하는 이들에 물결로 넘치고 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그 시각
아픈 딸을 둔 아버지는 종이 가방을 만들고 있었고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비닐하우스촌을 누비던 그녀는
새해 공공 근로를 신청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택배기사는 또 어디론가 물건을 배달합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모두 열심히 살아온 보통 사람들.
누구도 이런 노후를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 인스티즈







 
남일이 아닙니다...
10일 전
8억천이요? 적정자금 ㅋㅋ거의로또당첨금 수준이네요,.....
10일 전
복리가 있습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하면 됩니다
10일 전
오감사합니다.....
10일 전
저는 늦게 알고 29살부터 시작했지만 이걸 25살에 알았다면 ㅜㅜ 노후준비 지금부터 하셔야 노년에 안락한 현금흐름으로 풍족하게 보내 실수 있습니다 😊
10일 전
월급으로만 원금 넣으시는건가요?
9일 전
그린비그린내에게
월급과 배당을 재투자 하고 있습니다. 배당주식은 우상향하는 주식으로 넣고 있습니다

9일 전
이런 기사 볼 때마다 참...막막하네요 사람이 너무 오래 사나 싶기도 하고
10일 전
블래키  이브이 진화
무섭다..
10일 전
갑자기 가슴 답답해져오네요 하…
10일 전
sub
누군가에겐 장수가 복 이지만 누군가에겐 장수가 살아있는 지옥이기도 하다
10일 전
요를레이오  산골짝에 다람쥐
너무 공감해요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이모티콘 때문에 3일만에 헤어짐.....283 백구영쌤02.09 20:04124422 2
이슈·소식 🚨일부 미용사들이 지속적으로 증언하는 충격적인 것🚨203 우우아아0:5983485 0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이닦을때 왜 화장실에서 나오는거야?”.JPG146 우우아아02.09 18:31118969 0
정보·기타 그냥 학부모입장에서 질문드려요. 학교 점심시간에 교사분들..118 기후동행02.09 19:47103966 0
팁·추천 비타민씨 먹고 삶이 바뀐 사람들366 옹뇸뇸뇸02.09 22:2275419 12
연세크림빵 매출 200배 만드는 방법..9 마카롱꿀떡 02.05 19:17 18089 2
(옛글)강원래가 서희원 얘기 꺼내자 정색하는 구준엽6 95010.. 02.05 19:17 24552 1
게으른 J vs 부지런한 P의 차이4 베데스다 02.05 19:17 16068 0
무한리필 갈비집에서 모닝빵을 내놓는 이유6 아야나미 02.05 19:17 22032 0
교통사고 났을 때 의식을 잃으면 안되는 이유2 네가 꽃이 되었.. 02.05 19:16 13672 0
탈덕했다고 계폭, 포타 삭제1 31186.. 02.05 19:16 2559 0
히로시마 원폭기념관에서 극대노했습니다1 가나슈케이크 02.05 19:16 1532 0
디바이스 입문자들을 위한 완벽정리 가이드북(ver.2025) 푸른세탁소 02.05 19:15 1830 0
주식으로 4억찍은 대학생3 NCT 지.. 02.05 19:12 6371 0
진짜 넘넘 개충격인 요즘 졸업식 날짜..123 누눈나난 02.05 19:03 127549 0
2024.02.04 꼬물이시절 후이바오🐼🩷 가나슈케이크 02.05 19:01 1684 1
최근 수영장 사진으로 좋아요 200만개 찍은 솔로지옥상 술찌 남돌 인스타그램6 드리밍 02.05 18:51 20815 4
중고기타1 숙면주의자 02.05 18:46 328 0
생각보다 사람들이 몰라서 안쓴다는 핸드폰 기능.gif1036 코메다코히 02.05 18:46 153586 6
스스로를 무던하다, 돈까스를 좋아한다는 여자들 보면 짠하다.blind9 Jeddd 02.05 18:46 5613 0
개업 풍선 잘못 주문한 사장님1 빅플래닛태민 02.05 18:45 4421 0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이면 고등학교 야자시간에 몰래 시켜먹었다는 분식집5 원 + 원 02.05 18:45 13732 1
얼굴에 기괴함이 있다는 말 들은 남돌 (feat. 사주)13 눈물나서 회사가.. 02.05 18:34 55230 0
주4일제보다 하루 근무시간 줄이는 게 더 시급함54 옹뇸뇸뇸 02.05 18:30 42537 4
(어떤 파주 운정신도시 시민의 GTX-A 개통 첫날 승차 후기1 숙면주의자 02.05 18:30 2663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