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이날 장중 한때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798.59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장보다 1.4% 높고 지난해 10월에 세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31.58달러로 2.5%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를 거듭 공언하는 등 무역 갈등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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