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되면 괜찮아져요' 라는 드라마를 제작하며 캐스팅 디렉터와 캐스팅 논의중인 천우희(드라마 작가), 황한주(제작사 팀장) 안재홍(드라마 감독), 공명(제작사 팀원)
주인공은 천이슬.
드라마는 여성 위주의 작품이고 천이슬이 제일 먼저 캐스팅 된 주인공임! 상대 남배우역은 누구로 할건지도 논의해야하는 상태
고민하는 감독
파란셔츠(캐스팅 디렉터):박서준, 장기용, 남주혁, 박보검, 정해인, 양세종....
감독 :..??!! 그 배우들이 캐스팅이 된다고?
침꼴깍 삼키는 작가
디렉터: 아니요? 안되죠~
(미쳤나 이시끼가..하고 생각할거같은 보조작가
뭐 스케줄이 있을 뿐더러 또 우리 작품은 여자가 주인공이니까~^_^
퓨,,, 한숨쉬는 작가
감독:아 근데 뭐하러 얘기를 해요?
(감독무시하고)
디렉터:정우성, 강동원, 하정우, 이병헌..
워후~
감독: ????? 캐스팅 된다고?
디렉터: 안되죠(단호
감독: 아 안되는 얘길 뭐하러 하냐고!!
디렉터: 뭔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이름을 막 부르면 기운이 좋아진달까??
작가앞에서 이래도 되나요^^,,
감독 : 아.. 뭔 소릴 하는거야..
디렉터: 공유..
훠우~
공명!
너무좋아,,
(푸히히)
감독: 아 머리야..
‘멜로가 체질’ 13화 중 한장면인데, 여성이 주인공인 드라마일 때, 여성서사 드라마일 때 이름있는 남배우들이 드라마를 안하려하고, 남배우 캐스팅이 어렵다는게 현실이란걸 드라마안에서 감독이 한번 꼬집어 주는 듯해.
실제로도 해당 드라마는 천우희,전여빈,한지은이 주인공이라 안재홍, 공명이 그나마..그 뒤에 따라오는 이름있는 남자배우야..
영화 미성년도 여배우들은 유명한 사람많지만 남배우는 그닥..인거 보면 이경우인 거같아
멜로가 체질 시작할때도 남배우들은 왜 이모양이냐~ 말 많았는데 이제 이유가 납득이 가지유..?ㅎㅅㅎ,,
그럼 글을 마칠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