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대 이삿짐업하시는 어른이 잠시 쉬는 시간에 담배피고 폰 보는게 아니라 벤치에서 채근담을 보고계심. 내가 좋아하는 책이라 더 멋져보임.
2. 엘베타고 내려오는데 먼저 친절히 인사해주시고, 옆 동료가 “오늘 비도 오는데 줄타시게요?” 하는데, “그래도 직접 확인은 해야지”라묘 장비들고 지하로 내려가면서 나 엘베 내릴때 또 인사 해주시던 60대 작업자분..
먼가 교양이 느껴지면서 돈이 아니라 직업적 자긍심으로 일하는 사람이 좋아. 오바 좀 보태서 한국 살만하다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