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를 만들어 내는 매커니즘
그게 뭐냐면
캐스팅, 트레이닝, 그리고 데뷔까지 이어지는
지금은 케이팝 산업에 필수적인 시스템임
초창기 SM의 캐스팅 방법은 이랬음
유명한 썰로 에스엠은 앨범 사면 안에 오디션 안내같은 광고지가 늘 들어있는데
윤아 : 저 이 광고지 보고 오디션 보러 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개 오디션으로 윤아 같은 친구들이 저벅저벅 걸어오는 곳이기도 함
일명 흔히 알고 있는 오디션 형태의 캐스팅부터 시작해서
해외에 직접 나가서 연습생을 뽑는 ‘글로벌 오디션’으로 진화함
아시아를 넘어서 그냥 전세계 오디션으로 인재를 찾고
그리고 길거리에 잘생긴 애들은 다 에스엠 지하 연습실로
데려가기로 유명한 ‘길거리 캐스팅’
댄스대회
뭐 에스엠은 명함 안준다, 명함 주면 사기다 이런말도 많았음ㅋㅋㅋㅋㅋㅋ
스키장
지방의 작은 축제
교복 모델 콘테스트
중국 길거리
일본 콘서트장
학교
진짜 길거리
학원
안가는데가 없음
이쯤 되면 캐스팅 팀 직원이 한 300명은 되나 싶은데
요새는 디엠으로도 캐스팅 많이 한다고 함
그리고 디엠으로 캐스팅 당한 라이즈 원빈 비화
울산에서 SM으로 오는 사이 다른 회사에서 중간에 납치 해갈까봐
서울역까지 직접 에스코트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역 도착하자마자 마스크 씌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캐스팅에 진심인 에스엠..
그리고 캐스팅만큼 유명한 SM의 트레이닝 시스템이 있음
초창기에는 자다가 깨워서 5초안에 그 부분에 맞는 안무를 시키거나
이제는 보여지는 컨텐츠로 자리잡은 ‘안무영상’도
에스엠 트레이닝의 일부분이었음
이런걸 진짜 어떻게 하냐
ㄴ 하니까 되던데요
그렇게 하나하나 부딪히면서 쌓아온 트레이닝 시스템이
엑소 데뷔 전에는 어느정도 갖춰지게 되었다고 함
보컬의 경우
음역대에 따라 다르게 시작하는데 어느정도 기본기를 쌓고 나면
단체 수업부터 라이브, 녹음 훈련까지 심화 보컬 트레이닝을 진행한다고 함
에스엠 트레이닝의 핵심은 바로 “기본기”
그리고 그 기본기 위에 개개인이 가진 강점을 키우는거라고
그렇게 개개인의 강점을 키우기 위해
에스엠 아티스트들이 배운 것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기, 연기, 모델수업, 재즈, 발레, 탭댄스(?), 한국인의 한국어 교실(?)
외국어, 한국무용까지 배운다고
개개인한테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트레이닝 하면서 강점과 개성을 살려주는듯..
사실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서 완전한 하나의 그룹으로서 데뷔하는것
이게 케이팝에만 존재하고, 글로벌화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보는데
이 시스템이 일반화가 되고
대중들이 당연하게 완벽한 모습의 아이돌을 좋아하고 동경하도록 만드는데 있어서
진짜 그 누구도 반박 불가할정도로 에스엠이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