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이름을 바꿔야 됨

[스페이스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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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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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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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음)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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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주]

너무 부정적이잖아요ㅠ 환자 입장에서 괴로울듯

[chill girl]

저래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을 하지

[이우주]

저렇게 극단적으로 병명을 짓지 않는다고해서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둔한거고 당뇨 뿐만 아니라 다른 병들도 마찬가지로 환자의 마음가짐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에 저런 극단적인 병명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everyletterisentu]

공복혈당수치 200씩 찍으면서도 입에 빵 밀어넣는 사람 엄청 많아요 약을 매일 먹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박동원]

못 먹는 것과 안 먹는 것은 달라요
당장 살 빼려고 다이어트만 해도 못 먹는다는 생각에 괴로운데
실제 당뇨에 걸리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평생 빵이고 밥이고 면이고 못 먹고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당뇨 병명을 변경한다고 해서 평생 못 먹는것이 안괴로워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당뇨 환자들에게 더 큰 절망만 줄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바닐라체리온탑]

예방이 되긴 하지만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지은,]

선천적 당뇨도 있고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는걸요..

[마스상]

당뇨는 저정도 해도 됨 정신 못차리는 사람 많음 초기에는 별 느낌도 없거든요 ㅋㅋ 저희 고모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도 아부지 맨날 밥 빵 하는거 보면 ㅋㅋ

[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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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사지절단병이라면 정신 확 들듯

[권시간]

22222….

[나와라 빅션]

33

[ㅋftㅣㅡ]

44

[융디]

다른 병에 이런 소리 하면 뭇매 맞을 텐데 이런 게 공감이 되나

[Lueing]

마약이 멀리 있는게 아니네

[최승철(950808)]

오로지 예방을 위해 병명을 바꾸자는 것은 이미 당뇨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무례한 짓이죠... 도대체 어떤 사람이 자신의 병을 저렇게 불리고, 말하고 싶을까요...

[고로캐]

22 본인들이 나중에 당뇨 걸렸을 때 저런식으로 불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당뇨가 부주의한 사람들만 걸리는 병인 줄 아나

[notmypresident]

당뇨 환자이자 보건의료인인데요...... 췌장 기능 저하증, 인슐린 내성 장애, 내분비 기능 장애 등으로 바꾸자는 의견은 충분히 많고 또 합리적인 의견입니다
우선 당뇨라는 말이 질병의 명칭으로서 부적절한 이유는 “당뇨”는 당이 소변에 섞여 나온다는 뜻으로 증상을 명명하는 것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리가 잘 되는 환자들은 해당 증상이 없거나 관리가 잘 되더라도 먹는 약물이 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을 먹는다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용어라고 지적된 이력은 깁니다

다만 그것이 탄수화물 알레르기증이라든가(이건 말도 안 되니까 그냥 설명을 말겠습니다...... 탄수화물을 먹기 때문에 생기는 과민 반응이 아닌데 어떻게 알레르기라는 말이 붙습니까) 전신 합병 전조증이라든가(전조라는 단어는 어떠한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알려주는 신호라는 뜻인데 당뇨는 관리되지 않는 경우 또는 췌장 기능 이상으로 인한 부수적 호르몬 이상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지 합병증의 전조가 아닙니다) 사지절단병이라든가(우선 사지를 절단하게 되는 수많은 다른 질병도 있는데 당뇨만 가지고 이러는 것부터 말이 안 되는 건 당연하지만, 현재는 당뇨로 인해 사지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관리할 수 있으며, 문제가 생기더라도 절단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는 수많은 복원적 치료가 이루어지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는 이름으로 바뀌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질환의 이름을 정할 때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언어가 포함되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독감에 지명을 붙이는 게 아닌 바이러스의 특성을 이름으로 짓는 것처럼요
그런데 사지절단병? 이미 사지에 문제가 생긴 여러 장애인에 대한 비하적 시선이 깔린 단어입니다 알레르기? 이것 역시 중증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한 단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잉 당분 섭취가 문제가 되는 시대이고, 젊은층이 당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이런 글에 선동을 당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디저트 먹고 싶을 때 참는 게 아 몸에 안 좋으니까 참아야지 정도의 감각이어야지 아 사지 절단당하기 싫으니까 참아야지 같은 생각으로 이어지는 게 일상적인 사고 방식은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우울증에 더 취약합니다 고혈당이 신경에 영향을 주는 것도 있지만 신경병증이 올 정도가 아닌 환자가 병에 의해 우울증이 오는 경우는 이런 글이 당뇨병 환자에게 반복되는 절망, 나아지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금 괜찮은 내가 유병자, 장애인 등을 비하하는 언어로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것이 정말 공공을 위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꿈은돈많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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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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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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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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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err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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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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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

8

[류적연]

9

[170502]

사지절단병~~

[하나비라]

예방 어쩌고도 2형 당뇨에나 해당하지 1형 당뇨인들은 그냥 피눈물 철철나겠다…